조영남, '럭셔리 한강뷰' 집 공개→임미숙♥김학래, 리마인드 웨딩 '눈물'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1.02.22 오전 12:1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조영남이 집을 공개했다. 또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이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영은 "2021년 새해 기념으로 3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옛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주신 조영남 선생님과 아빠와 함께 멋진 계획을 세우려 한다"고 전했다.

김동영은 김학래와 함께 조영남의 집을 방문했다. 조영남의 집은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미술관을 연상시키게 했다. 또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강뷰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조영남은 "서울에서 경관이 제일 좋다"며 자랑했다.


김동영은 조영남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려고 한다. 작년이 30주년이었다. 엄마의 공황 장애 때문에 초등학교 이후 가족사진을 찍은 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공황장애를 잘 이겨내고 있다. 한 번만 더 저희에게 축가를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며 주례와 축가를 부탁했다.

김동영의 사무실은 결혼식장으로 재탄생했다. 김동영은 "사무실을 꾸미기가 막막했지만 엄마 아빠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임미숙은 "리미인드 웨딩은 생각도 못 했다. 친구들이 리마인드 웨딩하는 거 보면 부러웠다. 웨딩드레스 보는 순간 가슴에서 뜨거운 감동이 올라왔다"며 아들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후 결혼식이 진행됐다. 임미숙은 "가슴이 뜨겁고 벅차다. 결혼했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은 설레임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영남의 등장에 임미숙은 "상상도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공황장애 이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게 얼마만이냐"며 반가워했다. 주례를 맡게 된 조영남은 "두 분은 앞으로 계속해서 살 건가? 싫으면 30주년 기념하고 헤어져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미숙은 "주례를 설 자격이 없다"며 대응했다.


조영남은 "솔직히 주례로서 해줄 말은 없고, 대신 그림을 준비했다"며 선물을 전해줬다. 30년 만에 다시 듣는 조영남의 축가가 이어지며 감동을 안겼다.

임미숙은 "살아오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다시 듣는 축가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임미숙은 부케를 던지기에 앞서 아들 김동영, 조영남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다 이내 "조영남이 받아라. 부케를 받고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고 장난쳤다.

결국 조영남은 부케를 손에 넣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77세에 부케를 받았다"며 폭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