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 류민석 "DRX전 패배 복습 많이 해.플옵 안착이 목표며 플옵 때 다이기고 싶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22 오후 03:0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2라운드 목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첫 주차 리브 샌박 대 T1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T1은 달라진 라인업으로 경기를 임했다. 새로운 로스터에서도 뛰어난 호흡을 펼치며 리브 샌박을 2대0으로 제압했다.

특히 1, 2세트 류민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류민석은 쓰레쉬와 알리스타를 활용하며 이니시는 물론 탱커를 담당하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류민석은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라운드가 시작했는데 첫 경기부터 이겨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너의 첫 LCK 데뷔전에 대해 "많이 떨려하더라. 경기 전 '따라오면 캐리해준다'며 다독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민석은 2라운드 목표에 대해선 "2라운드를 진행하면서 경기력도 많이 높이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 이기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케리아' 류민석의 인터뷰 전문이다.

> 시즌 5승을 찍었다. 먼저 승리 소감은?

1라운드 때 제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2라운드가 시작했는데 첫 경기부터 이겨서 다행이다. 

> '오너·클로저·테디'가 출전했다. 라인업이 색달랐는데 어떻게 조합을 꾸린 것인가?

이전 경기 끝나고 피드백을 통해 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뭔가 우리 플리에스타일에 맞게 포커싱을 다른 쪽으로 옮겼다. 게임 포커싱을 수정하면서 그에 맞게 로스터를 바꾸게 됐다.

> 1세트 초반은 유리했지만 후반에 봇 억제기까지 파괴되며 어려웠다. 이때 어떻게 풀려했나

그때 당시에 미드 2차를 빨리 밀었음에도 우리가 시야를 놓친 부분이 많았다. 이 과정에서 압박주는 부분도 많아 1세트는 많이 아쉬웠다. 제가 좀 더 포커싱도 잘 하고 이끌었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

> 쓰레쉬를 유독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쓰레쉬에 대한 자신감은?

저는 솔직히 어느 챔피언이든 자신이 있다. 쓰레쉬라해서 자신감이 더 있는 건 아니다.

> 2세트는 조금 더 발전된 콜이 느껴졌다. 1세트 이후 피드백은 어떻게 이뤄졌나

1세트 끝나고 감독 코치진이 시야 놓친 것을 비롯해 실수 했던 걸 캡처로 보여줬다. 특히 미드 2차를 빨리 밀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줘서 2세트 때 많이 보완했던 것 같다.

> 테디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어땠나?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오랜만인데 솔랭이나 스크림에서는 많이 맞춰봐서 대회에서도 잘 맞았던 것 같다.

> 오너의 첫 LCK 데뷔전이었다. 떨려하지 않았나?

오너 선수가 새벽부터 떨려서 잠이 안 온다고 하더라. 일찍 일어나서 솔랭도 져서 오너 선수가 '저는 못한다'며 떨려하더라. 이를 듣고 제가 원래 장난을 잘 치는 성격이라 '어쩌라고'라고 장난쳤는데 경기 앞두고는 '따라오면 캐리해준다'며 다독였다.

> DRX전 패배가 너무 아쉬울 것 같다. 패배원인은?

운영 부분이든, 상대 조합에 따른 대처 등 아쉬운 점이 많다. 특히 이길 수 있는 각이 많았는데 제가 좀 더 잘 했으면 이겼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 경기 끝나고 나서 DRX전에 대해 많이 복습했다.

> DRX전 지고 나서 전 소속팀 선수들이 놀리지는 않았나

제가 예민한 걸 아는지 원래 카톡이나 메신저를 통해 놀리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 2라운드가 시작됐다. 목표 순위는 무엇인가?

올해부터 플레이오프가 바뀌었다. 플레이오프 안착이 목표다. 2라운드를 진행하면서 경기력도 많이 높이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 이기는 게 목표다.

> 다음 경기가 농심전이다. 연승을 쌓고 싶을텐데 각오는?

다른 팀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올해 LCK에서는 누구한테도 이길 수 있고 질 수 있다'고. 우리가 하던대로 열심히 준비, 보완해와서 이기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팬들이 되게 많이 응원해주셔서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멘탈도 잘 잡히는 것 같아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성캐님 생신 축하드린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