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옥택연,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범상치 않은 멍뭉美

기사입력 2021.02.22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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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빈센조'의 옥택연이 첫 등장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멍뭉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에서 훈훈한 비주얼에 엉뚱한 매력을 탑재한 인턴 변호사 장준우 캐릭터로 1년 여 만에 브라운관 신고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매력 포텐을 예고했던 것. 

극중 장준우는 뽀글거리는 헤어 스타일만큼이나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법원 앞, 공유 킥보드를 타고 나타나 “시간이 없으면 택시를 탔어야지. 왜 늦었어?”라며 마땅치 않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차영(전여빈 분)에게 “윤인서 변호사가 갑자기 자료 카피 1200장 시켜서. 택시보다 이게 빠르고, 무엇보다 City Trend!”라며 천진난만한 대답으로 응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부족해도 나 꽤 괜찮은 후배죠? 러블리한 후배?”라며 차영에게 애교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마치 자기 옷을 입은 듯 ‘본투비 훈남 장준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옥택연을 더욱 기대케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공개된 2회에서는 바벨제약 신약개발팀 연구원 사라진 긴급 상황에서 차영에게 “우리 스테이크 먹으러 가요 나 어제 월급날!”이라며 준우 특유의 허당기 넘치는 ‘멍뭉미’를 뻔뻔하면서도 밉지 않게 표현, 선배이자 사수인 차영을 좋아하는 준우 캐릭터의 순수함을 한층 더 귀엽게 완성시켰다. 특히나 방송 말미 우연히 한 대표(조한철)와 바벨그룹 장한서 회장(곽동연)의 전화를 듣고 차영에게 곧장 달려가 금가프라자 철거 소식을 알려주는 모습이 공개되며 앞으로 준우가 ‘차영바라기’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흥미로움을 배가시켰다.

옥택연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건 내가 해야겠는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사 천진난만한 준우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 사이에 싱크로율이 높았다. 대본을 읽어 나가며 준우는 사회가 바라보는 시선, 가치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하고 그것을 쟁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Fun Fun하게, 극중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천진난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 준우가 어떻게 성장할지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되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애정으로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빌런보다 독한 ‘다크 히어로’의 출격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단번에 매료시킨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