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지·김성은 "아역 수입으로 아파트 샀다"…평당 1억까지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1.02.22 오전 09: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노희지, 김성은이 아역시절 활동 수입으로 아파트를 샀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노희지가 출연, 아역배우 출신 김성은과 노형욱과 회동했다. 

이날 노형욱은 "1998년 '육남매'로 데뷔했다"고 소개했고, 김성은 역시 "1998년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노희지는 셋 중 가장 선배였다. 그는 "1993년~1994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1990년대 세 사람은 화려하게 활동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성은에게 "기사를 봤다. 8살 때 아파트샀다는 게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김성은은 "9살~10살 쯤에 샀을 거다. 그쯤에 사긴 샀다. 저희가 무주택이었는데 사긴 샀다"고 답했고, 노희지 역시 "저도 생각해보니까 지금 현제 엄마 아빠 살고 있는 집이 다 꼬마요리사 할 때 그 돈으로 샀다고 들었다"는 말로 평당 1억 원인 한강뷰 아파트 구입 자금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어마어마한 수입을 기록했을 터. 당시 수입을 인지하고 있었을까. 이에 노희지는 "출연료가 있다는 것도 몰랐고 뭐 찍고 나면 학용품 같은 거 챙겨준다. 그런 게 탐나서 보조출연자 친구들 받을 때 저도 빼앗아 오고. 처음에 '주몽'을 하면서 페이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노형욱 역시 "처음으로 출연료 통장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가 20살 넘어갈 때였다. 그전에는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비슷한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 "출연료를 당연히많이 받지만 '몽정기', '똑바로 살아라' 할 때가 많이 올랐는데 그때 매니저분이 좀 많이.."라며 "난 몰랐다. 최근에 알았다. 내가 알고 있던 출연료와 제작부 형이 말하는 게 다르더라. 나이 먹고 알아서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김성은은 자신의 수입을 '순풍산부인과'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그는 "저는 일찌감치 알았다. '순풍산부인과' 페이, CF 페이 다 알고 있었다. 엄마가 스스럼 없이 다 말을 해줬다"고 말했다. 

전성기 시절 이후 다시 연기활동을 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노희지와 김성은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희지는 "저는 20대 중후반이 슬럼프였다. 대학도 졸업하고 뛰어들어야 하는데 오디션을 보면 다 떨어지고 낙방했다. 갈 때마다 연기를 봐주는 게 아니라 프로필 보자마자 '꼬마요리사 노희지 잘 봤다. 반가웠다. 안녕' 이러고 오디션 끝이다. 기회도 없고 그게 너무 속상했던 것"이라며 제작진에게도 "솔직히 그때는 섭외가 안 들어와서 못한 거다. 그래서 그때 슬럼프가 많이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성은은 "저도 그런 게 있긴 한데 미달이라는 게 각인이 됐다는 건, 20년이 지나서도 즐겁게 봐주니까 감사하다"면서도 "이걸로 인한 불편이나 안타까운 점은 제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다른 작품을 못하게 했다. 다작을 할 수 있었는데 못한 건 우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