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훈수대통' 서장훈X이수근, 몬스타엑스와 마피아게임 대결

기사입력 2021.02.22 오전 09:5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서장훈, 이수근과 신동, 몬스타엑스가 복불복 벌칙을 건 모바일 마피아 게임 대결을 벌였다.

20일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이하 ’훈수대통‘)에서는 서장훈, 이수근이 벌칙을 걸고 신동, 몬스타엑스 민혁, 형원, 주헌과 모바일 마피아 게임에 도전했다. 플레이어들은 시민과 마피아로 나뉘어 시민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마피아를 색출, 마피아는 시민의 미션을 방해하며 시민을 제거하는 것이 게임 방법이다. 앞서 18일 선공개된 연습 게임에서는 모바일 마피아 게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서장훈이 마피아가 되어 시민들의 미션을 방해하지도, 시민을 제거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서장훈은 ‘세계 최초 비폭력 마피아’라는 칭호를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실전 게임에서 서장훈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지도를 화면에 켜둔 상태에서 이동하기가 어렵다며 불만을 표했다. 게임 선배 형원은 “지도를 켰다 껐다 하면서 게임을 해야 한다”고 알려줬다. 이에 이수근은 “내비게이션을 켰으면 핸들 잡고 앞을 봐야지 내비게이션만 보고 갈 건지”라며 잔소리를 했다.

서장훈은 게임 내내 마피아 색출보다는 그저 미션에만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형원은 “서장훈은 미션 하나를 30초씩이나 걸려 한다”고 언급하자, 이수근은 “빨리 우주선을 고쳐서 진짜 우주에 가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서장훈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서장훈은 같은 미션을 두고 계속 고전해 결국 게임 선배 민혁과 형원의 인내심을 폭발하게 만들기도 했다.

첫 번째 게임의 마지막 생존자 3명은 서장훈, 신동, 주헌. 마피아를 반드시 찾아내야 시민이 승리하는 상황. 서장훈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직 할 일이 많다. 일단 투표는 건너뛰자”라며 마피아 색출보다는 미션 해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민혁은 “심지어 장훈이 옆에서 시민이 죽었다”라고 설명했지만, 서장훈은 “아직 못한 일이 많다”라며 미션에만 집착했다. 이에 신동과 주헌은 서장훈을 설득하기 위해 서장훈의 자리로 이동해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수근은 “무슨 온라인 게임을 모여서 하는지”라며 황당해했으나 결국 주헌의 설득에 넘어간 서장훈은 신동이 마피아라고 투표했다. 마피아는 주헌으로 밝혀졌고, 이수근은 마피아를 찾아내지 못한 서장훈에게 “어금니 뺄 준비 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부를 가를 마지막 게임이 시작됐다. 우승자만 벌칙 면제인 만큼 모두가 서로를 경계하며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와중, 서장훈은 여전히 미션 수행 방법을 몰라 답답해했다. 가장 먼저 마피아에게 제거당한 형원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장훈은 건들지 마라”며 경고를 날렸다. 이에 이수근은 “장훈은 우주선 고쳐야 한다”라며 맞장구를 쳤고, 서장훈은 모바일 마피아 게임 초보로 모두에게 보호받는 존재가 되었다.

두 번째 희생자 주헌과 함께 마지막 게임의 마피아가 공개됐다. 주헌을 제거하자마자 직접 시체를 신고한 민혁이 그 범인. 이어진 회의에서도 서장훈과 이수근은 마피아를 색출하기보다 미션에 집착, 투표를 건너뛰어 마피아인 민혁에게 유리한 상황을 제공했다. 이후에도 서장훈은 “누가 이렇게 자꾸 전선을 끊어놓을까”라며 투덜대면서도 열심히 미션에만 집중하며 뿌듯해했다.

한편, 마피아 민혁은 신동을 제거하자마자 현장에 나타난 이수근을 발견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수근은 죽은 신동을 발견하지 못한 채 미션에만 충실했다. 심지어는 몇 번이나 현장을 지나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수근이 시간을 벌어준 덕에 마피아 민혁은 기회를 노리며 대기했다. 민혁이 이수근을 제거하러 다가가는 순간 이수근이 죽은 신동을 발견,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수근보다 한발 빨랐던 민혁으로 인해 이수근이 제거되며 게임은 마피아 민혁의 승리로 돌아갔다.

게임 종료 후 이수근과 서장훈은 “중간 투표에서 민혁에게 투표하려 했는데 할 일이 많아서 순서를 넘겼을 뿐이다”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미션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장훈은 게임 승패를 떠나 “이번 게임에서 미션을 5개나 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자 민혁을 제외한 사람들이 고추냉이 마카롱 복불복 벌칙을 수행했다. 5명 중 2명은 고추냉이 마카롱임에도 불구, 모두가 평화롭게 마카롱을 먹으며 추리를 시작했다. 첫 번째 당첨자는 주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마카롱을 먹는 주헌의 마카롱 냄새를 확인한 형원은 고추냉이 냄새에 경악했다. 두 번째 당첨자로 모두가 이수근을 의심했으나 일반 마카롱인 게 확인된 순간, 서장훈이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추냉이 마카롱을 먹은 서장훈은 “신의 한 수로 단맛과 고추냉이가 섞이니까 조금 먹을 만하다”며 독특한 후기를 남겼다.

다음 ‘훈수대통’에서는 서장훈, 이수근의 보드게임 도전기가 공개된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