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펜트' 대본에 깜짝" 왜?...김소연 "대사, ♥이상우와 함께"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1.02.22 오전 10:50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지아, 유진, 김소연이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유진, 이지아, 김소연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이승기는 "('펜트하우스') 시청률이 28%를 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아는 "30% 넘은 것 아니었나"라고 자신감 있게 미소지었다. 이승기는 "전국은 28%, 수도권이 30%"라고 정정했고, 양세형은 "예전으로 따지면 모래시계 같은 시청률"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소연은 깨알 같은 천상계 리액션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자꾸 연기하지 마세요!"라며 "리액션을 양파 다지듯 다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아는 김소연에 대해 "엉뚱한 면이 있다"라고 했고 유진도 "실제 성격은 귀여운 푼수"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소연은 "20년 전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을 했었다"라며 "그때 이후로 악역은 두 번째인데 많은 분들이 '악역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하시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지아는 "소연이가 너무 대단한 게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짠한 데가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걸 끌어내는 게 소연이의 연기력이 아닌 가 싶다"라고 칭찬했다.

이승기는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김소연의 피아노 장면에 대해 "직접 치신 거냐"라고 묻기도 했다. 김소연은 "원래는 젓가락 행진곡 정도 친다"라며 "큰 언니에게 영상 통화로 배웠다. 악보를 볼 줄 몰라서 아예 외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소연은 녹슬지 않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승기는 이지아가 '펜트하우스'에서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담담히 지목하던 순간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지아는 "그 감정을 고민을 많이 했다. 담담하게 표현하는 게 임팩트가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진이 악역인 줄) 저도 몰랐다. 그래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바람 필 때도 내가 제일 놀랐다. 대본 보고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양세형은 "시즌 2도 대본 보면서 깜짝 놀랐냐"라며 밑밥을 투척했다. 이지아는 무심코 "그럼 깜짝깜짝"이라고 답하고는 두 손을 휘저으며 "시즌 2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급히 수습했다. 결국, 이지아는 "시원하게 스포해 드려요?"라며 출연진들과 예고용 낚시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야기는 '펜트하우스'의 거친 육탁전으로 넘어갔고 이승기는 "따귀 진짜 때리냐"고 물었다. 유진은 "소연 언니가 절 때리는 씬이 있었다. 안 맞았는데 다들 맞은 줄 알더라"라며 합만 잘 맞으면 진짜 때린 것보다 맞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즉석에서 따귀씬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후 커피차를 건 '펜트하우스' 단합대회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는 인물 퀴즈로, 이승기의 2004년 신인상 축하 무대의 원곡 가수를 맞추는 것. 이에 이승기는 "제 모든 것들을 사랑하지만, 이건 제 가족도 보기 힘들어하는 무대다. 참 용기 있었다고 평가하고 싶다"라고 부끄러움을 표했다.

정답은 리키 마틴. 이승기는 '승기 마틴'이 등장하자 얼굴을 가리며 "연습은 많이 했다"라고 괴로워했다. 김소연이 "저 당시엔 반응 좋지 않았냐"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지만, 이승기는 "신인상 뺏길 뻔했다"라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진의 S.E.S 활동 시절 무대를 보고 곡 제목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다소 독특한 의상에 출연진들은 당혹감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다음 문제는 김소연의 '이브의 모든 것' 시절 악행을 맞추는 것. 영상을 보던 유진은 "저기서부터 천서진이 있었네"라고 말했고 김소연 역시 "허영미가 천서진 밑바탕이다"라고 인정했다.

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연습으로 액션을 꼽았다. 김소연은 "캐스팅 타음날부터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액셕 훈련을 했고 점심 먹고 헬스장에서 4시간 동안 몸을 만들었다"라며 "액션씬을 찍다 다리를 다쳐서 12바늘을 봉합했는데 그날 헬스장에 갔다. 상체만 운동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소연은 대사 외우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소연은 "전에는 빽빽이로 외웠지만, 남편이 '시간 낭비다'라며 도와준 이후 뺵빽이를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소연, 이지아, 유진은 '응답하라 세기말 노래방'를 통해 숨겨져 있던 노래와 춤 실력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결국, 커피차를 차지한 승자는 김소연이었다.


한편 방송 말미, 배우들이 게임 전 직접 적은 커피차에 들어갈 문구가 공개됐다. 이지나는 '심수련에 이지아 말고는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다'를 적고는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찬사라고 생각했다"라며 "어떤 역할을 하든 대체 불가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미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만큼의 무게도 느껴졌던 댓글"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이 씬은 돌아오지 않아. 연습만이 살길이야'를 적었다. 김소연은 "전작에서 대선배님과 대기실을 같이 썼다. 끊임없이 연습하시는 걸 보고 '레전드 분드도 연습을 하시는데 나는 어땠나'라는 반성을 했다. 스스로한테 자극이 되고 반성을 하고자 늘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진은 '어제보다 오늘 더 성실한 오윤희가 되자'라고 적었다. 유진은 "성실하다는 단어가 이렇게 좋은 뜻인지 몰랐다. 정성과 진실이 들어간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닮았다. 앞으로 더욱 성실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