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추가 폭로…A씨 "소위 말하는 일진, 다 아는 사실" [전문]

기사입력 2021.02.23 오전 05:2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 폭로가 또 나왔다.

22일, 고려대학교 재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조병규 배우와 같은 초-중학교 졸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조병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으며, 한 학년 아래라고 설명했다.

A씨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워낙 유명했던 인물인지라 뉴스에서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연예인들은 정말 과거를 깨끗이 지우는구나... 놀랐다"면서 "'조병규가 설마?' 하시는 분들의 의문은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조병규는 소위 말하는 '일진' 행위는 다 하고 다녔다. 초등학교 때는 교내에서 묹아의 상징과 같은 존재였던 기억이 난다"며 "선생님들이 벌 받는 학생들한테 줄곧 하시던 말이 '제2의 조병규가 되고 싶냐?'였다. (직접 여러번 들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아파트 단지 앞 작은 공터에서 매일 조병규를 중심으로 한 일진 모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열댓명이 모여서 담배 피우고, 오토바이 끌고 와서 놀면서 지나가는 학생들 겁주고 괴롭히는... 아마 '일진'이라고 하면 대충 이미지가 그려지실 텐데 정확히 그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키가 작고 굉장히 왜소한 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꼭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애들이나 여자애들을 괴롭혔던 것 같다. 제 친구들도 10명 중 3-4명은 그 패거리에게 당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직접적인 폭력이나 돈 빼앗는 행위는 제가 당한 일이 아니라 말은 못하지만 셀 수 없이 자주 발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이 계속해서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는 지난 19일, "유포되어지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에 당사는 지난 2021년 2월 17일 소속 배우 조병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며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동창생 A씨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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