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선우재덕에 "내 애인 돼줘서 고마워"…이게 바로 '찐 우정'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1.02.22 오후 10:03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같이 삽시다'에 등장해 김청과 미묘한 분위기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선우재덕이 손님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영란과 혜은이는 은행으로 향했다. 김영란은 '같이 삽시다'의 총무를 맡은 혜은이에게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통장까지 만들어야 하냐"며 속상해했다.

김영란은 "언니가 돈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아서"라며 스파르타 교육을 시작했다. 열심히 서류 작성을 마친 혜은이는 "공금 지갑을 안 가져왔다"고 말해 김영란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혜은이는 방금 누른 비밀번호도 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각고의 노력 끝에 통장을 발급받게 된 혜은이는 "그렇게 까다로울 줄 몰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청과 박원숙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상황극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 김청이 의문의 전화를 받았고, 박원숙은 남자친구가 생겼냐고 물었다.

김청은 "사실은 저하고는 오래 됐다. 마침 시간이 나서 오기로 했다"며 화장을 고치기까지 했다. 김청은 "지금까지 같은 쪽에서 일을 하고 있고 모 방송에서 듣기로는 저를 짝사랑했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청은 "오빠", "자기야"라고 부르며 의문의 남성에게로 달려갔다. 그의 정체는 꽃중년 대표 배우 선우재덕이었다.

선우재덕은 "친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선뜻 온다고 했다. 오랜만에 보고 싶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김청은 선우재덕에게 "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진짜 안 변해. 머리 색깔 빼고. 흰 머리가 어울리는 나이가 됐다"라며 찐 우정을 드러냈다.

선우재덕은 "이제 시집은 안 갈 거지? 그래도 가는 게 좋은데"라며 말했다. 이에 김청은 "안 가. 그냥 지인들하고 이렇게 좋은 지인들하고 맘 편하게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고맙다. 네가 오늘 내 애인이 돼줘서"라고 답했다.

집에 도착한 박원숙은 김영란과 혜은이에게 "어떤 남자가 연락이 왔다. 그냥 완전히 콧등에 땀을 흘리면서 돌아 앉아서 화장을 또 하고 또 하고 하더라. 그리고는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김청에게 전화를 걸어 "목소리부터 조신하네? 누구야? 남자지? 너 하는 행동이 남자인 것 같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재덕은 전화를 바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입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에 집에 남은 세 사람은 "자기 남자친구 오는데 왜 우리가 이쁘게 하고 있어야 돼?", "기분 나빠"라며 입담을 뽐내면서도 예쁘게 꾸미고는 김청과 손님을 기다렸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