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둘째 출산 후 신체 변화"…'경력 단절' 불안 토로 (안다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3 오전 06:57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현이가 결혼 후 출산, 육아로 겪은 불안감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한혜진과 이현이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연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저녁 식사를 한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나는 선배를 제일 처음 봤던 게 기억이 난다. 나는 후배였고 선배는 늘 톱이었으니까"라며 입을 열었다. 2005년에 데뷔한 이현이는 이현이가 데뷔하자마자 한혜진이 뉴욕에 가서 2006년 뉴욕에서 한혜진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현이에 한혜진은 "뉴욕 씹어먹고 있었을 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왜 뉴욕을 씹어먹다가 왜 돌아왔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다 했는데 뭘 오래 있냐"라며 "쇼도 하고 잡지, 광고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저는 오래 버틴 거였다. 힘들었다. 아무도 없고 혼자 있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현이는 "아직 한혜진의 기록을 깬 사람이 없다. 그 후에 후배들이 많이 진출을 했다. 여러 명이 각각의 브랜드는 많이 해서 동양인들이 많아졌다. 근데 한 사람이 모든 쇼에 선 사람은 처음이었다"라며 한혜진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선배는 복 받은 거다. 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라며 한혜진을 부러워했다. 한혜진은 "이제는 그렇지도 않아"라며 "내년에는 좀 많이 쉴 것 같다. 불안하다"라며 웃었다.


쇼를 설 수 없다는 불안함을 항상 느낀 이현이는 "첫째 낳고는 그런 생각 없었는데 둘째를 낳고 아이를 낳으면 몸이 많이 바뀌니까 '진짜 못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지는 않은데 계속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고민을 밝혔다.

한혜진은 그런 이현이를 공감하며 "모델은 늘 불안한 직업이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패션쇼를 아예 못 했다. 올해도 못 할 것 같다. 모델들은 패션쇼가 메인 수입원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결혼 후 육아로 단절된 부분에 공허함을 느껴던 이현이는 "나의 일상생활은 만족스럽지만 커리어적으로 항상 목마름이 있었다"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