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의 XP] 고소영, 4년 전 ‘완벽한 아내’로 오랜만에 브라운관 컴백

기사입력 2021.02.23 오전 06:10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7년 2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완벽한 아내’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고소영 분)의 우먼파워를 그린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로 고소영의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고소영은 복귀작으로 ‘완벽한 아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10년 만의 복귀라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10년 동안 내 위치에서 내 나름대로 개인적인 삶을 잘살고 있었다. 작품은 그전에도 접할 수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런 시기를 계속 미루면 더이상 다시 연기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더 적극적으로 작품을 보는 시점에서 ‘완벽한 아내’라는 대본을 보고 처음에 대중이 내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재복 캐릭터가 나와 비슷하다는 점을 봤다. 가정 생활을 하며 심재복 캐릭터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 더 시청자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고소영은 “내가 항상 보여준 모습이 뒤에서 우릴 예쁘게 꾸며주시고 화려하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그런 이미지로 갇혀있는 게 안타까웠다. 집에서 스테이크 먹고, 깍쟁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나한테도 이런 면이 있는데’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많이 없었다. 물론 나도 노력하지 않았다. 심재복을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고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깍쟁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심재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10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변함없는 우아함'



'상큼한 하트'



'아름다운 매력점'



'시간이 멈춘 방부제 미모'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