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무진 "달라진 인기? 매니저가 화장실 같이 갈 때 실감" (뉴스쇼) [종합]

기사입력 2021.02.23 오전 09: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게인' 이무진이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는 JTBC '싱어게인'에서 TOP3를 차지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했다.

김현정은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오셨다더라"며 "기자분들, 유뷰버분들, 팬분들도 밑에 와계신다더라. 인기 실감이 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무진은 "매니저님께서 화장실 가는 걸 같이 가주실 때 실감난다. '연예인들이 이렇게 하는데, 나도 이러네' 그때 실감이 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아직 일상을 살고 있지 못한다. 계속 일정이 있다. 일상에서 오는 실감이라기 보다는 저희를 위해주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같이 움직이면서 상황이 바뀌었구나를 느꼈다"고 답했다. 그는 우승 후 축하문자를 많이 받아 출마해도 될 정도라고. 이에 이승윤은 "보궐선거한다는데 등록 받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홍일 역시 "매니저분과 같이 다녀 보호 받는 느낌, 관리받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이들 중 유일한 기혼자인 정홍일은 아내의 반응에 대해 "아내는 많이 차분해져서, 문자를 많이 받고 저 대신 답장을 해주고 있다"며 "대화가 많이 달라졌다. 과거의 대화들이 사라지고 앞으로 뭘 어떻게 할건가 그런 대화들을 주고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정은 2000년생 이무진이 태어나기도 전인 노래인 '누구없소', '휘파람' 등의 감성이 어떻게 가능한지 물었다. 이무진은 "시대가 변해도 사람이 글을 읽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제가 그 가사를 읽고 제가 감정이입할 한 명만 있으면 된다. 그 한 명한테 감정이입을 했고, 그게 통했기 때문에 여러 세대가 좋아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는 깊이 있는 대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오디션 당시 배가 아파 TV를 못 봤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이에 지금도 배가 아프냐 묻자 그는 "배가 아프다는 건 농담조로 했던 거다. 질투라는 개념은 창작을 하는 분들에겐 좋은 요소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계속 배가 아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승윤은 "다른 오디션을 잘 모르지만, '싱어게인'은 저희가 가수 활동을 나름대로 하다가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다시 한번 해보자는 기획의도가 있었다. 거기에 다 이입을 했던 것 같다. 대기실에서도 다른 분들 무대를 보면서 잘 못하면 다같이 힘들고, 잘하면 다같이 기쁘고 그랬다. 동병상련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노래 뿐만 아니라 토크도 잘한다는 칭찬에 이승윤은 "출근길에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으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CBS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