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안희연 "서른 되는 날, 기분 몹시 안 좋았다"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02: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직 낫서른' 안희연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3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희연은 "촬영 당시엔 낫 서른이었다. 스물아홉 살에 촬영해 서른이 궁금했다. 제 호기심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줬던 것 같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여자 세 명의 다른 사랑이야기라는 게 큰 매력이었다. 란주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안희연으로서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실제 서른이 되고 달라진 점이 있느냐 묻자 안희연은 "서른이 되는 날 기분이 몹시 안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그런데 큰 차이가 없더라"며 "스물 아홉 때부터 나이를 물어보면 버퍼링이 걸렸다. 작품 덕분에 좀 더 일찍 서른의 마음으로 살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23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