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굽남, 공복 30시간 만에 첫 끼…"눈물 난다" 감격 (와와퀴)[종합]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11:48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밥굽남이 공복 30시간 만에 밥을 먹으며 감격했다.

23일 방송된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는 강원도 홍천 뻐꾸기 산장에서 펼쳐진 야생 생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퀴즈존에 도착한 박세리는 두 개의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A or B' 퀴즈를 다섯 개 맞히면 식량을 획득하는 퀴즈에 자심감을 잃었다. 박세리가 2번째 퀴즈에서 실패하자마 도착한 이혜성은 첫 번째 퀴즈에서 실패했다.


재도전한 이혜성은 가장 먼저 퀴즈 5개를 맞히며 식빵, 딸기, 우유, 버터를 획득했다. 이혜성은 "퀴즈왕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2등으로 다섯 문제를 맞힌 양세찬은 라면과 계란 2개를 획득했다. 비교적 쉬웠던 문제에 박세리는 "운도 중요하다"라며 깨달았다. 3등 밥굽남은 차돌박이와 된장을 선택하며 40시간의 공복을 이겨냈다.

이미 식량을 획득한 이혜성은 다시 퀴즈에 도전, 알밤 4개도 획득하며 식재료 2개를 획득했다. 이진호, 박세리, 이수근은 퀴즈를 못 맞히며 아침을 굶게 됐다.

밤에 칼질을 내려던 불안한 이혜성을 보고 박세리는 직접 밤에 칼집을 내줬다. 박세리는 "장갑 무조건 끼고 해라. 내버려둬라. 내가 할게"라며 이혜성을 챙겼다.


이어 이수근도 이혜성의 얼은 우유를 대신 데워주며 막내를 챙겼다. 플라스틱 뒤집개로 식빵을 굽는 이혜성에게 이수근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를 건네며 아침 식사를 도와줬다.

박굽남은 구수한 차돌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오늘따라 친절한 이수근은 40시간 굶은 박굽남을 도와주며 "이렇게 도와준 사람은 한 입 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냄비라면을 끓인 양세찬은 가장 먼저 식사를 시작했다. 이진호는 양세찬의 주위를 맴돌며 라면을 탐냈지만 양세찬은 "안 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30시간 만에 밥을 먹은 밥굽남은 "눈물이 난다. 밥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 매일 먹는 건데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다"라며 감격했다.

반면 전날 아침 떡볶이 먹고 굶고 있는 이수근은 "그냥 잘래. 차돌 된장은 진짜 한 입 먹고 싶다"라며 투덜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