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사실관계 확인"…세븐틴 민규, '학폭' 대응 칭찬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전 11: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세븐틴 민규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사실 무근'으로 일단락 한 가운데, 논란 대응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세븐틴 민규의 '학폭' 논란과 관련한 최종 입장문을 게시해 폭로 당사자와의 대화로 모든 의혹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장문에는 소속사 측이 3주가 넘는 시간 동안 폭로 당사자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논의를 이어나갔음을 전했다.

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관계를 빠짐 없이 확인"하고, "누구도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으로 임했다고도 강조했다.

민규 역시 "친구들이 장난을 치면 옆에서 별 생각 없이 따라 웃고는 했다"고 설명했고, 어떠한 의도가 있지 않았더라도 상처 받은 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폭로 당사자에게 전했고, 당사자는 "아티스트가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동의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린 것은 물론 "불필요한 억측으로 당사자께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루머로부터 폭로 당사자를 보호하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민규의 학교폭력 의혹은 지난 2월 처음 불거졌으며 당시 소속사 측은 폭로자의 졸업 앨범이 민규의 것과 다른 점, 연습생 생활 시작 기간이 다른 점 등을 들어 '사실 무근'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해당 폭로자는 글을 삭제한 뒤 사라졌다.

이후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측은 학교 졸업생들의 증언을 참고해 '사실 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폭로자 역시 자신의 친구에게 연락해 확인하였으나 해당 친구도 그런 일이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고 해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바 있다.

이어 학폭 방관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당사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바로잡는 일에 힘 쓰며 결국 의혹을 벗어냈다.

결국 민규의 '학폭' 논란은 폭로 자체가 거짓이었거나, 학폭 방관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로 결론이 나게 됐다.

이러한 대응에 누리꾼들은 "앞서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타 연예인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대응"이라며 "폭로자와 오해를 푼 것은 물론, 이에 따른 불필요한 억측까지 삼가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칭찬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민규는 잠시 중단했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