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츤데레 정일우vs순애보 신현수, 출구 없는 매력

기사입력 2021.04.07 오전 09: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보쌈’ 정일우와 신현수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출구 없는 매력을 예고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정일우와 신현수는 각각 생계형 보쌈꾼 ‘바우’와 대북파 수장 이이첨(이재용 분)의 아들 ‘대엽’을 연기한다. 두 남자는 옹주 수경(권유리)과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 바. 누구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의 매력 키워드를 분석해봤다.

무심하게 흐트러진 머리와 수염, 그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바우는 시장통에서도 ‘개차반’으로 유명한 ‘거친 상남자’다. 하나뿐인 아들 차돌(고동하)을 키우며 생계유지를 위해 노름질, 도둑질, 싸움질, 보쌈 등 온갖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옹주 수경을 보쌈하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그녀와 한 지붕아래 함께하게 된다.

까칠한 듯 보이지만, 때때로 숨기지 못하는 다정한 눈빛은 바우의 설렘 포인트. 특히, 좁힐 수 없는 신분의 차이에도 두 사람 사이엔 묘한 유대감이 싹튼다. 보쌈을 당한 후 신분을 숨겨야 했던 수경처럼, 바우 역시 이이첨에 의해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신분을 숨긴 채 살아왔던 것. 한집 살이 이후 바우와 수경의 감정 변화는 ‘보쌈’의 로맨스 포인트다.

대엽은 훤칠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인물. 모자란 것 없어 보이는 그에게도 사랑이란 결핍이 존재했다. 아버지 이이첨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듯 가까워질 수 없었고, 수경은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궐에서 함께 놀고 자라며 마음 한 켠 사모하는 감정을 키워왔지만, 그녀가 정치적 밀약으로 형과 혼인하면서 형수님과 도련님의 관계가 돼 버렸다.

대엽은 특출난 무예 실력으로 형이 죽고 난 후 혼자가 된 수경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히 지켜나가며 바우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수경을 향한 가슴 뭉클한 순애보를 그려낸다.

MBN ‘보쌈’은 오는 5월 1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