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극장골' 맨시티, 도르트문트에 2-1 승 [UCL]

기사입력 2021.04.07 오전 10: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홈팀 맨체스터 시티가 첫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후벵 디아스-존 스톤스-카일 워커, 일카이 귄도안-로드리, 필 포든-케빈 데 브라이너-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발 출장했다.

도르트문트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마빈 히츠 골키퍼를 비롯해 하파엘 게레이루-마츠 후멜스-마누엘 아칸지-마테우 모레이, 마흐무드 다후드-엠레 찬-주드 벨링엄, 마르코 로이스-엘링 홀란드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선발 출장했다.

출발은 도르트문트가 좋았다. 6분 벨링엄이 전진하면서 홀란드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18분 찬의 패스를 끊고 데 브라이너가 역습에 나섰꼬 포든의 페스가 반대편에 마레즈에게 향했다. 마레즈가 볼을 간수하고 다시 들어오는 데 브라이너에게 내줬고 데 브라이너가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앞서갔다. 

도르트문트는 23분 공격 이후 볼을 뺏겼지만 다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뱃었고 게레이루가 들어올리면서 팻스를 해 로이스에게 찬스가 왔지만 에데르송이 나오면서 막아냈다. 

맨시티는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찬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VAR로 확인한 결과 로드리의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정돼 파울이 취소됐다. 

36분엔 게레이루가 침투하는 벨링엄을 향해 패스를 시도했고 에데르송이 박스 바깥으로 나와 볼을 잡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벨링엄과 충돌했다. 벨링엄이 발을 차였지만 오히려 주심은 벨링엄의 파울을 선언헀다. 

후반을 맞은 도르트문트는 47분 다후드가 전방에 홀란드를 향해 침투패스를 시도했고 홀란드는 디아스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64분엔 데 브라이너가 오른쪽에서 침투 이후 컷백 크로스로 포든에게 연결했고 포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히츠의 선방에 막혔다. 

팽팽하던 양 팀은 83분 다후드-홀란드-로이스로 원터치 패스가 연결됐고 로이스가 에데르송을 뚫고 1-1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 균형은 5분 뒤인 89분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 이후 귄도안의 키핑, 그리고 이어진 포든의 마무리로 2-1로 맨시티가 다시 깨뜨렸다. 

맨시티는 1차전을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지만 도르트문트에게 언정골을 내줘 2차전도 방심할 수 없게 됐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