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지 않아"…지플랫 최환희, 유명세로 인한 편견 극복법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지플랫(Z.FLAT)이 자신을 둘러싼 편견을 깨고 아티스트로서 진짜 출발을 알렸다. 

지플랫(최환희) 첫 번째 싱글 '데이 앤 나잇(Day and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곡 '디자이너(Designer)'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지플랫은 이번 싱글 '데이 앤 나잇'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색깔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배우 故최진실과 야구선수 故조성민의 아들이자 가수 故최진영의 조카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지플랫. 최환희가 아닌 지플랫이라는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선 그를 둘러싼 편견과 선입견을 이겨내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그는 "저를 불쌍하게 바라보거나 딱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어린 시절 TV에서 보여진 이미지 때문에 선비 같거나 점잖게 보시는 분들도 있다. 실제 저는 그렇지 않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여느 스무살 남자와 같이 장난도 치고 욕도 하고 술도 마신다. 그런 이미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저조차도 TV 속 제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일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유명세를 얻은 그가 가수로 정식 데뷔를 알리고 활동을 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는 "데뷔 후 저에 대한 악플을 처음 보게 됐다. 처음에는 너무 멍하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속상하기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은 보지 않는 게 더 좋을 것 같더라. 그 이후로는 잘 보지 않게 된다. 만약 악플을 보더라도 끝까지 다 읽지 않고 일부만 보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가수로 활동을 이어온지 5개월 여 동안 지플랫은 음악에 대한 애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해보니까 데뷔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 노래를 듣고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니까 실력적으로 향상되는데 더 도움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대표 로빈을 비롯해 지플랫과 음악을 함께하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크다고 했다. 그는 "확실히 혼자 음악을 할 때보다 정식으로 데뷔하니 옆에 계씨는 분들에게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플랫은 "무엇보다 음악 작업하는 게 질리지 않고 재밌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음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보였다. 

데뷔곡 '디자이너'부터 이번 새 싱글 타이틀곡 '데이 앤 나잇'과 수록곡 '블러프(BLUFF)'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세 곡을 대중 앞에 선보인 지플랫. 그는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로 자라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플랫 첫 번째 싱글 '데이 앤 나잇'은 8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