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솔로 경쟁?"…김재환 밝힌 #제시 #워너원 #최종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06:5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재환이 컴백에 앞서 음악적 목표와 소신을 전했다.

김재환은 7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Change (체인지)'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재환은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상황별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했다. 특히 '꽃인가요'에 대해 "팬송이다. 팬분들께서 이 노래를 들으시면 본인이 꽃이 된 것 같지 않을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김재환에게 어디서 영감을 받냐고 묻자 "평소에 힙합을 많이 듣는다. 한국 힙합도 많이 듣는데 외국 힙합도 많이 듣는다. 카피를 해서 제 몸에 넣고 녹음할 때 하면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도 "힙합하시는 분이랑 해보고 싶다. 사실 뭐 다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업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김재환은 "원래는 꽃인가요'가 회사 투표에서 1등이었다. 근데 대표님과 이야기를 따로 했을 때, '찾지 않을게'가 계속 끌리더라. 뭔가 중독성이 있고 사운드도 레어한 느낌이 있어서 '이걸로 가야겠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찾지 않을게'라는 제목에 대해서는 "회사 본부장님이 진짜 찾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에일리 선배님의 '손대지마'를 말씀드리면서 '사람들이 손 많이 댔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묻자 "수많은 기타 사이에서 노래를 한 장면이 맘에 든다. 또 비 맞는 장면이 있는데 엄청 맞았다. 몸이 덜덜 떨리는데 거기서 프로 느낌을 맞고 싶어서 '난 참아낸다' 하면서 찍었다. '가짜 사나이'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남자 솔로 컴백이 이어진 가운데, 김재환은 "저는 선의의 경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경쟁이라는 단어를 생각 안 한지가 오래됐다. 지금까지 경쟁을 너무 오래 해왔다"며 "경쟁이라기 보다는 저 자신과 항상 경쟁을 하는 것 같다. 제 자신을 이기고 더 나아가려고 한다. 다 너무 멋있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힘있는 보컬을 좋아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저는 표현을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표현이 올드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테크닉적으로 잡기 위해서 따로 연구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김재환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사적인 목표는 이미 이뤘다. 동네 친구들한테는 제 노래를 이미 유출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 노래 집 가서 들을 거야'라고 하더라. 피드백이 오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적인 목표는 아무래도 회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차트에서 잘 되면 좋겠다. 근데 대표님과 나눴던 말이, '우리는 오래 가는 가수가 되면 돼. 계속 노래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돼' 하셨다. 이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저를 보여드리는 길에 서 있고,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은 그 출발점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 윤지성, 뉴이스트 황민현 등 워너원 멤버들과 4월 활동이 겹치게 된 김재환은 "저도 깜짝 놀랐다. 다들 바쁘니까 얼굴 보기 힘든데 너무 좋고 설레기도 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지성이형 같은 경우는 아까도 전화가 와서 응원을 해주더라. 제가 보기엔 기자간담회 때 이야기 해주길 바라서 전화를 한 것 같다"면서도 "저희는 서로를 잘 안다. 너무 고마운 형"이라고 답했다.

최근 제시와 '쇼터뷰'를 촬영한 김재환. 이에 대해 그는 "선배님이 너무 멋있으시다. 미국에 와있는 줄 알았다. 제가 팝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분석한 팝스타처럼 노래를 부르시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닮고 싶은 선배님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김재환은 "팬 여러분들 너무 사랑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무대로 충분히 보답할테니까 자부심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재환의 미니 3집 'Change (체인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는 라틴팝 장르의 곡으로 김재환의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