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민주주의? 누구 지지하면 욕 바가지" 소신 발언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06:50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투표 독려에 나선 가운데 소신 발언을 전했다.

6일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희철은 게임 방송에 앞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김희철은 "서울 사는 사람들, 내일이 투표 날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옛날부터 투표는 꼭 했었다. 해외를 가거나 그럴 때는 사전투표를 하고, 한국에 있을 때는 당연히 늘 했다. 내가 2002년 20살에 첫 투표권이 생겨서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사실 투표라는 게 자유지 않냐. 막말로 '뽑을 사람이 없는데 왜 하냐' 이건 틀린 거다. 진짜 뉴스나 이런 거 보면 '그 놈이 그 놈이지', '뽑을 사람 없어. 안 해', '투표할 시간 아깝다' 이런 건 정말 잘못된 거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누구를 뽑든 자유다. 내가 그렇다고 구독자 여러분께 누구 뽑아라고 할 수도 없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과거 투표와 관련해 궁금했었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어떤 한쪽을 지지한다고 하면 욕을 안 먹고 오히려 개념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런데 똑같이 자유고 민주주의라고 하면서 다른 쪽을 지지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김희철은 "투표권 있으면 꼭 해라. 5분밖에 안 걸린다"며 "내가 뽑는 사람이랑 여러분이 뽑는 사람이랑 당연히 다를 수도 있다. 누굴 지지하는지 말하면 큰일 난다. 연예인이니까 이경규 선배님 말씀처럼 조용히 내가 뽑을 사람 뽑으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희철은 기자에 의해 투표용지가 공개된 적이 있었다고. 그는 "몇 년 전에, 사전 투표날 투표를 하고 '아는 형님' 촬영을 하러 갔는데, 전화가 엄청 와있더라. 봤더니 기자가 투표용지를 찍어 올렸더라. 내가 좋아하는 연예부 기자분들이시고 친하고 좋아하고 하는데, 그 기자는 미친 거다. 누구 찍었는지 다 알려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분노했다.

끝으로 김희철은 "여러분들이 누구를 찍건 상관이 없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라"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희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