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그 시절 은조는 죽었어"…경성환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08:4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경성환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을 밀어내는 황가흔(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세린(이다해)은 황가흔을 통해 받은 디자인을 자신의 것처럼 속여 금은화(경숙)에게 전달했다. 주세린은 "저 그 디자인 뽑느라 며칠 밤 새웠다.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금은화는 "몇 군데 좀 언밸런스하다. 참신한 디자인을 뽑았는데 디자이너 감을 믿겠다. 이대로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지나(오미희)는 차선혁과 캠프를 다녀온 황가흔에게 "나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거길 다녀와?"라고 "내가 경고했지. 복수는 차갑게 하는 거라고. 네 아버지, 네 아이까지 죽인 오하라한테 하겠다는 복수가 겨우 이거였냐. 그따위 정신으로 무슨 복수를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황가흔은 "잘못했어요. 저 예전의 고은조 아니다"라고 무릎 꿇고 빌었다. 황지나는 "고은조가 왜 황가흔의 이름으로 복수를 시작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황가흔에게 "내가 한 말 아직 대답 안 하셨다. 나는 황가흔 씨가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가흔은 "캠핑장에서 있던 일 없던 일로 했으면 좋겠다. 제가 실수했던 것 같다. 앞으로 훈이(장선율) 그림 교사도 더는 못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주태식(권오현)은 신덕규(서지원)의 유혹에 100억짜리 규모의 투자 사업에 자신의 10억을 걸었다. 이에 황가흔은 황지나에게 "계획대로 다음 단계에 들어갈 거다. 다신 흔들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지나는 "차선혁 보란듯이 오하준을 이용해라. 그럼 네 복수가 더 앞당겨질 거다"라고 조언했다.


오하라(최여진)는 차선혁의 사무실에서 과거 고은조가 만들어 준 예복을 발견했다. 오하라는 "지금 당신 아내는 나야. 아무리 내가 은조 친구여도 이건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왜 자꾸 은조 기억을 없애려고 하냐. 당신이야말로 왜 은조 사진 하나 남기지 않았냐"라고 소리쳤다.

오하라는 "시간이 지나면 생각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일부러 은조 기억 지웠겠냐. 힘드니까 그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흥분한 오하라에게 차선혁은 "다신 내 추억에 손대지 마"라고 분노했다.

황가흔은 과거 차선혁과의 추억이 담긴 공원을 찾아 "그 시절 행복했던 은조는 죽었다. 당신의 은조는 여기에 두고 가겠다"라며 사진을 버렸다. 이를 발견한 차선혁은 "여긴 은조와 내가 만나던 곳이다. 여기 어떻게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황가흔은 "고은결(한기윤)이 만나자고 해서 온 거다"라고 해명했다.

차선혁은 "당신 안에 은조가 있는 것 같다. 하늘에서 은조가 당신처럼 날 원망한다고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며 "더는 외면 못하겠다. 더는 당신이 은조가 아니라고 못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