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율주행 연구가 "우리 기술 외국에 질 거 없다"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1.04.07 오후 0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계 최초 자율주행 연구가 한민홍 씨가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시간의 마술사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한민홍 씨의 인터뷰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한민홍 씨는 "미국에서 교수로 있을 때 자율주행 잠수정 프로젝트에 관여한 바가 있다. 일반 사람들이 바로 접할 수 있는 자동차에 접목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소개했다.

유재석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한민홍 씨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왔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자율주행이 5단계까지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자율주행이냐"라며 질문했고, 한민홍 씨는 "1단계는 간단한 스피드를 감속을 하는 거고 2단계는 핸들을 잠시 놓을 수 있고 액셀을 조절할 수 있다. 3회 가면 제동을 자기가 할 수 있는데 완전히 맡길 수 없고 사람이 감시해야 한다. 4가 되면 자기가 웬만한 건 다 갖추고 있는 거고 5가 되면 사람이 없어도 된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지금 시판되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2에서 3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수준이냐"라며 질문했고, 한민홍 씨는 2단계에서 2.5단계 사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민홍 씨는 과거 국내 1호 무인주행 차량을 개발했고, 유재석은 "(당시) 90년대 초반에는 어느 정도였냐"라며 질문했다.

한민홍 씨는 "완전히 손을 떼고 뒷좌석에서 수 있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3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가 똑똑하다기 보다 학생들이 신이 나서 했다. 93년도에 이것은 청계고가도로라는 게 있었다"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도로에서 실제 자율주행을 한 건 대표님이 만든 자율주행 차가 최초인 거냐"라며 감탄했고, 한민홍 씨는 "최초라고 생각한다"라며 못박았다.




또 조세호는 "현재는 어떤 차를 타고 다니시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한민홍 씨는 "자율주행 차다. 그 차를 타고 다닌 게 20년 넘었다"라며 귀띔했고, 실제 마티즈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벤츠와 폭스바겐에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더라"라며 깜짝 놀랐고, 한민홍 씨는 "내부 순환 도로를 밤에 뒷좌석에 앉아서 탄 비디오가 있을 거다. 그 비디오를 보고 쫓아온 거다. MOU까지 하려 했다가 거절했다"라며 

한민홍 씨는 "우리가 먼저 개발한 거니까 우리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 대한 후회는 없다"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한민홍 씨는 "(30년 전과) 안정성의 차이가 있을 거다. 레이더도 예전에는 멀리 못 봤는데 지금은 상당히 멀리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술 통합하면 외국에 질 게 없다. 뛰어 잡을 때가 된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