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금기 깬 과감한 도전·실험 "목표? 빌보드 1위" [종합]

기사입력 2021.04.08 오후 05:10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온리원오브가 새 앨범 'Instinct Part. 1'를 소개했다.

8일 오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Instinct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멤버 준지는 새 앨범 'Instinct Part. 1'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앨범 안에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나인은 "데뷔 때부터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저희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하는 게 저희의 목표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적인 실험이나 깊이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조금씩 명확해지는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과감한 도전을 한 타이틀곡 'libidO'에 대해서 밀은 "충동적인 심리를 표현한 곡이다. 현실에서는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감추고 숨기고 싶은 감정, 하지만 억누를수록 커지고 무의식적으로 끌리는 행동을 노래와 퍼포먼스로 담았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그동안의 온리원오브의 도전을 언급하며 "이번 타이틀곡 'libidO'가 그 정점에 서있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규빈은 "저희가 같이 작업을 했다. EDM적 사운드와 힙합 사운드를 유전자 결합 같은 노력으로 결합하려고 노력했다. 멜로디는 R&B적 요소를 많이 차용했다"라고 덧붙였다.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libidO' 뮤직비디오는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리에는 "보시는 분들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열린 이야기로 만들었다. 어떤 분들에게는 소년의 사랑, 슬픔, 방황, 충동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중 밀은 첫 촬영을 했던 비 오던 날 만찬 에피소드를 꼽았다. 밀은 "제주도의 바람을 몸소 느끼면서 촬영을 하는 거였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촬영 감독님께서 비를 맞으면 무드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모니터를 해보니 무드 있는 모습과 저희의 '퓨어 섹시'를 잘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러브는 "저도 뮤직비디오에서 알게 됐다. 티저에 보면 다리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카메라 구도를 봤을 때는 제 몸을 찍고 있는 장면이었다. 그래서 잠시 급하게 물도 안 먹고 운동을 했다"라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다리가 나온 장면에 러브는 뮤직비디오에 나올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러브는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똑같이 다리만 나오고 있었다. 멤버들이 모니터를 하고 있었는데 한 명 정도는 말해 줄 수 있지 않았나"라며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준지는 해맑게 웃고 오프로드를 타는 장면이 재밌었며 "그때 리에와 비 오는 날 진흙길을 걷고 있었다. 거기서 차가 하나 빠져서 못 나왔다. 고리를 달아서 카니발을 빼내는데 엄청 멋있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추운 날씨에 촬영을 했던 온리원오브에 러브는 "프로가 됐다고 느꼈다"라며 "정말 누가 봐도 여름인 것처럼 촬영을 하더라"라고 멤버들을 대견해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한 질문에 나인은 "마음 같아서는 '빌보드' 1위"리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저희 앨범을 들어주시고 청자 분들이 '좋다' 이 정도만 해 주셔도, 저희의 도전과 실험을 알아주시는 것만으로 저희에게는 큰 성과가 될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