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 안재현 복귀, 도 넘은 비난↑ "억울한 상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08: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안재현이 2년 만에 '신서유기' 복귀를 알린 가운데, 대중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는 배경이 조명됐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1일 "신서유기 합류에 욕 먹는 안재현. 그가 억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웬만하면 그런 생각 안하는데 안재현이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안재현은 전처 구혜선과 이혼을 둘러싼 갈등으로 2020년 1월 이후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1년 4개월 만에 연예계 복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반가워하는 반응과 다르게 그에 대한 부정적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이진호는 "일각에서는 구혜선과 혼인 생활의 파탄 원인자를 안재현으로 인식하는 경향까지 있다"면서 "안재현을 향한 비난이 왜 도를 넘은 것인지 진짜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어느 쪽인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진호는 지난 2015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 1년 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당시 안재현이 잘나가던 시기라 주위 반대가 거셌다고 한다. 안재현은 당시 톱스타 직전까지 성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언이 많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신혼일기'에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에 대한 폭로글을 올리면서부터 부부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등장했다.

이진호는 당시 양측의 주장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구혜선 주장만 보면 안재현이 파렴치한으로 보이지만 구혜선의 주장이 대부분 허위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구혜선이 이혼 협의 과정에서 금전적으로 무리한 요구를 했다면서 상세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기준 12억원대를 호가하는 금호동 아파트, 7억 5천만원 상당의 용인 집 등 명의를 구혜선의 명의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호는 "다행인 것은 결과적으로 집 명의까지 넘겨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혜선이 폭로한 안재현의 외도 문제 등에 대한 배경도 설명했다. 이후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구혜선은 사과가 아닌 신곡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놀라운 것은 이런 상황에서도 구혜선을 향한 동정 여론이 계속 됐다. '여자가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 할까' '이해해줘야 한다' '남편의 변심 때문에 변한 여자가 정말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2020년 7월 비공개 조정을 통해 협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혼 이후 안재현은 우울증 치료에 전념했고, 은퇴까지 암시했던 구혜선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이진호는 "구혜선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연애한다'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해 화제를 모았다. 안재현이 만약 이와 같이 말했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안재현은 이런 상황들을 모두 지켜보면서도 어떤 입장이나 심경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신서유기'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 그런 그를 향한 비난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싶다"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