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설현·찬미 저격…"포기 안 해 분하고 억울"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10: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에 이어 설현, 찬미에 대해 폭로했다.

권민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마음은 놓이는데 긴장 풀리니까 졸리네"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이에 앞서 권민아는 "네 팬들은 나를 가해자로 몰더라. 피해자라고 해서 항상 입 다물고 살아야하나? 학폭도 초중고 다 합쳐도 9년이다. 당신들은 안 당해봤으니 끝없이 올리는 글에 지긋지긋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인간답지 못한 그 인간이 안 보이니 내가 원망스럽겠지 대꾸하는데 네같은 팬분도 계시더라. 내가 우는 건 아주 괜찮겠지. 남의 일이라고 뒤늦게 아빠가 나를 정말 많이 찾고 울었다는 걸 언니에게 들었을 때 내 마음이 어땠겠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헤어라인 사건 신지민도 해봤던 거니 잘 알테고 나도 하도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 부위 이미 해본 경험이 있고 회사에서 연습생 때 잔머리 다 제모하라고 해서 왜 했는지 모르겠는데 머리는 뽑히지, 이마는 더 넓어지지 경험상 바로 연습하라고 했었으니까 그날도 엄청 일찍 잡아서 갔다. 하필 그날 마취가 많이 들어간 건지 시간이 지나도 눈 앞이 잘 안 보이고 어질어질했다"라고 언급했다.

권민아는 "나도 이런 비상사태는 생각지를 못했고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나도 잘못한 행동이니 상황을 얘기하려고 언니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그냥 언니 한마디에 오랜만에 꼬투리 큰 거 잡혔는데 어떻게 될지 훤히 알겠더라고. 눈물 흘리고 숙소로 갔지. 그날이 수면제 몇백알 쳐 먹은 날이지. 당연히 혼날 짓이지. 그런데 난 당연하지 못한 혼남과 괴롭힘을 10년 째 당한 사람으로서 크게 또 고통 받을 거 생각하니까 당한 사람으로서 크게 또 고통 받을 거 생각하니까 이제 정말 그만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모두가 10년 괴롬힘을 당한 것에는 관심이 없고 헤어라인 사건으로 모든 게 회사분들 포함 내 잘못으로 몰아갔지. 내가 멤버들도 마지막엔 그냥 방관자라고 뱉어버린 거는, 왜 내 앞에서 다 나를 위한 듯 하나같이 신지민을 욕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 김찬미는 지민이를 빼고 날 넣어서 그룹 하고 싶다는 둥 온갖 욕 많이 했지. 김설현도 저 언니는 꼰대야, 유나 언니도 많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터라 공감대도 조금 있었고 혜정이는 내 고통을 그나마 가장 가깝게 지켜봐왔지만 대부분이 왜 언니가 잘못한 게 없는데 좋아하는 꿈을 그만 두냐는 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네 생각만 하라는 둥 심지어 날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에 대해 술 먹고 토론도 했었잖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게 누구든 비지니스고 누구는 진심이고 그랬을 진 몰라도 그렇게 당하는 꼴 뻔히 봤던 사람들이.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물어봤으면서 신지민 목소리 들으면 진심인지 아닌지 알잖아. 정말 이렇게 될 거 모르고 데리고 왔는지. 정말 단 한 명도 ㅇㅇ팀장과 ㅇㅇ언니 등 올 줄 몰랐는지 알려줬으면 적어도 슬립 입고 대화는 안 나눴겠지. 내가 맞는 말을 해도 기억없다. 그런 적 없다 했을 때 누구 하나 입 연 사람 있나?"라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민아 너 때문에 너무 너무 힘들다. 만날 수 있을 때까지 나 포기 안 해. 분하고 억울하고 사람이 너무 망가졌잖아. 보상? 안 바래. 그냥 억울한 거 조금은 풀 수 있게 해줘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AOA 연습생 시절부터 리더인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