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자르도, 비디오 게임하다 골절상...뼈아픈 오클랜드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10:49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루자르도의 3이닝 6실점(3자책점) 부진은 부상 때문이었다. 전날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골절상을 당한 상태로 경기를 뛰었다. 

밥 멜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 전 화상 인터뷰에서 루자르도가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 화가 났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밥 멜린 감독이 화가 난 이유는 루자르도가 부상을 당한 이유 때문이다. 멜린 감독은 "루자르도는 어제 경기 전에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책상에 부딪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2일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해서 검진을 받았는데 왼손 새끼 손가락에 이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루자르도는 2일, 손이 다친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선 그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상 소식이다. 지구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2위 휴스턴에 반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지난해 4.12의 평균자책점으로 선발 합격점을 받은 루자르도는 올 시즌도 선발 로테이션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멜빈 감독은 루자르도 대신 베테랑 마이크 파이어스를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 헤수스 루자르도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