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수상 효과 '미나리', 100만 돌파…꾸준한 장기 흥행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11: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여정에게 한국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1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월 3일 개봉한 '미나리'는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일 누적 관객 수 102만903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3위의 기록으로 1,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을 제외한 극 영화 중에서는 흥행 1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부터 극장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미나리'는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개봉일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미나리'는 개봉 9주 차였던 지난 4월 26일 배우 윤여정의 한국 최초 오스카 수상이라는 순간을 맞이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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