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박명수도 들었다 놨다? '거침마당' 시민자객 활약 기대

기사입력 2021.05.03 오전 11: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콘텐츠 업계가 소통을 넘어, 콘텐츠를 만드는 ‘출연자’로서 시청자들을 합류시키고 있다.

다양한 SNS와 온라인을 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콘텐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 투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를 선정하거나 댓글 등을 통해 참여하고 소통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상으로 직접 시청자들과 연결해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

오는 10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시청자들을 ‘제 4의 출연자’로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 세 사람의 초유의 난장 토론에 끌어들여 예측불가 ‘신개념 난장 토론’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프로 입담꾼’들이 상상초월 황당한 주제로 거침없는 토론을 펼쳐내는 현장에, SNS라이브를 통해 연결된 ‘시민 자객’들이 즉석에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다.

녹화 중 예고없이 열리는 SNS라이브에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은 물론 제작진들도 누가 참여해 어떤 얘기를 털어놓을지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 개성 있고 의사 표현에 적극적인 일반인 시청자 ‘시민자객’들의 활약이 어떤 재미와 웃음을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의 콘텐츠 참여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를 통해 펼쳐지는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 속 ‘날 것’의 재미와 그 과정에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콘텐츠를 보는 이들에 더욱 강렬한 공감과 웃음을 전하기 때문이다.


'거침마당'은 '호구 탈출법은?', '코로나 이후 회식 문화에서 없어져야 할 것은?', '남녀 사이에서 친구는 가능한가?' 등 이런 주제로 왜 진지하게 토론을 해야하는지 의아하면서도 세 사람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의견을 치열하게 내놓으며 심지어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시민 자객들의 ‘노필터 멘트’들이 더해진다.

사는 지역도 직업, 나이, 성별 등이 다른 각양각색의 시민 자객들이 펼쳐내는 ‘일상의 평범한 주제’에 대한 ‘평범하지 않은 의견’들에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때로는 당황하고 때로는 깨달음을 얻거나 폭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색다른 경험을 전할 전망이다.

'거침마당' 연출을 맡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문상돈 PD는 “온라인, SNS를 통해서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스스럼 없이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를 콘텐츠로 반영해 기획한 것”이라며 “첫 녹화를 진행해 보니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등과 함께 자유롭게 거침 없이 입담을 자랑하는 ‘시민자객’들이 만들어내는 리얼하고 생생한 재미가 매우 컸다. 이들의 활약이 '거침마당'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