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고상호 "많이 미워해준 만큼 사랑받은 거라고 생각" 종영소감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12: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상호가 ‘빈센조’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상호는 2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 정의감 넘치는 원리원칙주의 FM검사로 첫 등장했으나 점점 숨겨둔 야망을 드러내며 배신을 거듭하다 처절한 최후를 맞은 반전의 명수 정인국으로 열연했다.

특히 고상호는 등장할 때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이 더해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전개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고상호는 3일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중간 합류여서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마지막 방송까지 끝난 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던 김희원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그리고 연기하면서 사소한 부분까지도 먼저 배려해준 중기씨와 선배, 동료배우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울 만큼 현장에서 너무 행복하게 연기했고, 저에게 ‘빈센조’는 다시 한 번 배우로서 방향성을 깨닫게 해 준 작품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믿음직스러웠던 첫 등장과 달리 결국 배신까지 한 ‘정인국’에게 많은 분들이 분노와 배신감을 함께 느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정인국’을 많이 미워해주신 만큼 저와 작품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빈센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고상호는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