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올라 "홀란드, 호날두-즐라탄과 비슷해"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01:53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홀란드를 처음 본 순간 '바로 저 선수다'라고 생각했다."

유럽 축구의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링 홀란드의 첫 모습을 이야기했다.

그는 "몰데 FK의 경기에서 홀란드를 처음 봤다. 그 뒤 그를 쫓았다. 선수의 첫 모습을 보고 빠져드는 경우가 드물지만 홀란드를 본 순간 '바로 저 선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라이올라는 "처음부터 홀란드는 위대했던 선수들이 그러했듯 모든 순간에 축구가 우선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찬가지로 축구를 인생의 중심으로 삼는다. 그는 더 발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한다. 도르트문트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득점과 우승에 욕심을 부린다. 이것도 호날두, 즐라탄과 닮은 점이다.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집착을 보인다. 아마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는 두 가지 욕심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아버지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던 일에 대해 "내가 말해도 믿지 않겠지만, 홀란드의 아버지는 마르베야로 가야 했다. 나는 주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마드리드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것뿐"이라며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

홀란드에게 관심을 가지는 팀에 대해 질문하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14개의 빅클럽 모두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제 홀란드가 이 중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대답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37골과 11도움을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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