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 하고파"…하이라이트, 軍 제대 후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03: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군백기 이후 첫 앨범으로 돌아왔다.

하이라이트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더 블로잉'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는 2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앨범으로는 3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윤두준은 그룹 앨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고 이기광은 "데뷔 13년차인데 이렇게까지 설레고 떨렸던 적이 없다. 새벽에 잠도 못 자고 몸살 올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대중에는 좋은 영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은 "긴 공백기를 갖고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점이다 보니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많았는데 앨범을 내고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느끼게 되니 마음도 놓이는 것 같다.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나도 기광이 형처럼 가만히 있다가도 심장이 뛰고 그랬는데, 지금 이 순간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니 컴백했다는 실감이 된다"고 전했다.

앨범명 '더 블로잉'에 대해 이기광은 "타이틀곡 '불어온다'에서 착안해 앨범명을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바람 말고 따스함이나 편안함을 주는 그런 바람처럼 우리 앨범이 많은 분들께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불어온다'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이기광은 "가사에 팬 분들에 '우린 여기 있고 아직 끝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그 말을 강조하고 싶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봄이 오면 봄바람 불듯 우리가 여러분 곁에 다시 따스히 스며들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윤두준은 "도입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기광이의 목소리로 시작되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빨리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기광이가 아까 이야기했던 메시지가 잘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긴 공백기 이후 불러드리기에 가장 좋은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했다. 내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픽'이었다"고 강조했다.

손동운은 "이 노래의 포인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안무를 보면 우리가 마치 한 사람이 그림자 분신술을 쓴 것처럼 동작이 굉장히 잘 맞는 부분이 있다. 마지막 그 안무 부분과 결 부분이 잘 어우러져서 깔끔하게 잘 끝나는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을 포인트로 꼽고 있다"고 예고했다.

양요섭은 활동 목표에 대해 "활동할 수 있고 앨범 낼 수 있고 노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많은 팬 분들께서 기다려주시지 않았나. 그만큼 이번 앨범이 잘 돼서 다음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 추이가 높다는 목표보다는 꾸준히 우리 음악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롱런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묻는 질문에 양요섭은 "기광이가 대단하다고 느낀 게 앨범에는 2곡이 수록됐지만 작업한 곡은 10곡이 넘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작업했고 비주얼적으로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기광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기광이로 시작해서 기광이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로 새 앨범을 예고했다.

한편 타이틀곡 '불어온다'를 비롯한 하이라이트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어라운드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