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신사협정 있다"...산초 이적길 열려있다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03:06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산초의 영입을 노리는 유럽 다수의 클럽이 환영할 소식이 나왔다. 산초와 도르트문트 간에 신사협정이 있다는 소식이다.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각) 獨 공영 방송 ARD에서 제이든 산초의 게약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신사협정이 있다"라는 말로 그는 발언을 시작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와 나름 긴 시간 함께했다. 그가 이적을 하고 싶어 할 경우를 대비해서 신사협정을 해 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신사협정은 소속 구단이 요구하는 특정 조건을 다른 구단이 충족할 시 이적을 허용하는 경우를 뜻한다.

"하지만 지난 이적시장에는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산초를 보내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조건이 충족되는 계약이 들어오면 산초는 이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든 산초는 이적시장마다 뜨거운 감자였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도 다른 클럽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해진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이적시장에 산초의 이적료로 약 1,738억 원(1억 2,000만 파운드)를 고집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정이 악화되자 약 1,343억 원(8,700만 파운드)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초는 영국 국적인 21살의 선수다. 180cm에 오른발을 사용하는 윙어다. 오른쪽 윙과 더불에 왼쪽 윙, 공미 그리고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는 평을 받는다. 

2020/21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와 6골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7/18 시즌부터 도르트문트와 함께한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자신에게 1군 무대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153경기에 나와 51골을 기록 중이다. 골과 더불어 많은 어시스트도 기록 중이다. (2017/18: 4개, 2018/19: 14개, 2019/20: 16개, 2020/21: 9개) 

sports@xports.com / 사진= 산초 개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