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기회 얻은' 아르테타 "부진 이유, 3가지"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05:31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르테타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10경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아르테타에게 10경기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1차전 패배 이후 아스날이 유럽권 대회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다음 시즌 초반까지는 아르테타를 믿고 가기로 합의가 됐다는 소식이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날이 아르테타에게 2021/22시즌 초반 10경기의 기회를 주는 이유는 아르테타가 선수단 세대교체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어 세대교체를 했다더라도 리그 10위권의 성적은 용납하기 어렵다는 점과 함께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서 탈락해 유럽 대항전에 못 나갈 경우 25년 만에 아스날은 리그만을 치르는 시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와중에 아르테타는 아스날의 리그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는 총 3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우선 라인업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라인업이 너무 수시로 바뀐 점이 문제가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없이 경기마다 임하는 선수가 달라지다 보니 그런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할 때 실수를 범하는 모습 때문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경기를 끝낼 확실한 득점력의 부재가 부진의 이유다"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2020/21시즌 리그에서 34경기 46골을 넣고 있다. 이는 득점만을 고려해 봤을 때 10위에 속하는 기록이다. 수비적 지표에서는 34경기 37골을 실점했다. 이는 리그 4위에 속하는 최소 실점 기록이다. 맨유와 맨시티 그리고 첼시만이 아스날보다 덜 실점했다. 

아스날은 7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비야레알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갖는다. 1차전 결과는 2-1 비야레알의 승리였다. 
 
sports@xports.com / 사진=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