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영어로 '이따 이따요' 열창... "K-트로트 알리고 싶어" (밥심) [종합]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10:50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심' 마리아가 영어 트로트로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은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4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럭키, 데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젤리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As You Are'를 한국어로 완벽하게 가창했다.


이에 강호동은 "마리아 애칭이 '리틀 주현미'다. 오디션 프로에서 최초 외국인 올 하트를 받았다"라고 하자 마리아는 "주현미 선배님의 '신사동 그 사람' 처음 들어봤고, 트로트를 들어보니 한국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 트로트에 녹아있는 그리움의 정서가 좋았다"라며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주다 보니 애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리아가 오디션 프로에서 올 하트를 받았던 노래를 청아한 음색에 진성과 두성을 드나들며 완벽하게 꺾기 신공을 선보여 듣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

남창희는 "최근 억울한 일을 겪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마리아는 "가게에서 한국말로 대화 중에 계산하러 갔는데 아저씨가 '마리아보다 말 잘한다'라고 하시길래 '제가 마리아예요'라며 마스크를 벗어서 확인시켜드렸다"라며 기분은 좋았지만 억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데이브도 "그런 경험 있다. 누가 '데이브 닮았는데?'라고 하길래 '아니야. 데이브가 더 잘생겼지'라고 했다"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넘겼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창희가 "럭키 씨는 확실히 알아보죠?"라고 묻자 럭키는 "저는 마스크 써도 알아본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럭키는 어학당 시절 지하철 2호선의 노선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데이브는 하루아침에 SNS 스타가 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데이브는 "2013년 유튜브 전성시대 전에 SNS 상에서 유행하던 각도의 중요성 영상을 찍어 올렸더니 좋아요가 5만개 이상 받았다. 그 후에 욕심이 생겨 영상을 찍어 올렸다"라며 "조금씩 인기 얻으면서 유튜브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일이 되어버리자 부담이 되었다. 네티즌들이 무서워졌다"라고 전하며, 가장 인기 있는 영상으로 "나라별 발음 비교하는 영상이 인기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배우 마동석과 같이 찍은 영상을 다 같이 보다가 데이브가 마동석에게 영어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되자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안젤리나는 "한국에 와서 매우라는 표현을 과하게 표현한 말을 욕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럭키가 "한국에서 욕먹으면 오래 산다고 했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리아는 "한국 K-POP를 좋아했다.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행 티켓을 준다길래. 포미닛의 '미쳐'를 불러 우승했다"라며 한국에 오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히든싱어'에서 김완선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던 사실을 전하며, 특유의 몽환적인 창법을 그대로 모창을 완벽하게 선보이자 놀라워했다. 또, "트로트가 좋아서 유튜브 채널의 통해 K-트로트를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영어로 열창했다.

또한, 데이브가 타려고 했던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한 비행기 공포증이 있어 미국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과 남창희는 게스트를 위해 순두부찌개에 비빔밥을 대접했다.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