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결혼 3일 만에 이혼…패물 그대로 두고 팬티만 입고 나왔다"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11:10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청이 3일 만에 끝난 결혼 생활을 억울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재즈 가수 윤희정이 떠나고 아침을 맞은 혜은이는 68년 생애 첫 김밥을 만들었다. '국민 똥손' 타이틀을 만회하기 위해 부엌에 들어간 혜은이는 김발까지 김밥을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힘을 합쳐 만든 김밥을 들고 마당으로 소풍을 나갔다. 혜은이는 "맛이 없다. 역시 사 먹는 게 나을 뻔했다"며 자신이 만든 김밥을 평가했다.

박원숙은 혜은이에게 "소풍 가거나 이럴 때 노래 안 시켰냐"고 물었다. 혜은이는 "그때는 일해야 되니까 소풍 갈 시간이 없었다"며 소풍을 가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원숙은 "우리한테 놀기만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놀 자격이 있다"며 호소했다.

김청이 "나는 대학교 때 애들이랑 미팅도 못 해봤다"고 털어놓자 박원숙은 "난 미팅 처음 하고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그러고 보면 청이가 제일 안 됐다. 너희들은 아기 낳고 살아나 봤지"라며 결혼 3일 만에 결혼 생활이 끝난 김청을 언급했다. 김청은 "나는 들어가 보지도 못 하고 몸만 나왔다. 패물이고 뭐고 그대로 두고 팬티만 입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패물은 들고 나오지"라며 안타까워하는 김영란에게 김청은 "어떻게 들고 나오냐. 걸친 것만 입고 나왔다"고 답했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던 김청은 "그 반지 다 그 사람 집에 있다"고 말했다.

김청은 "그래서 내가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안다. 사실은 우리가 돈을 더 많이 썼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돈을 보고 갔으면 다른 애들은 위자료도 챙긴다. 나는 내 거 다 두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숙은 "그럼 여기는 바보들 조합이냐"며 거침없이 말했다. 혜은이는 "다 주고 나왔다"며 각자의 신세를 공감했다.

평창으로 이사 간 네 사람은 주민들에게 이사떡을 돌리며 인사를 건넸다. 김영란은 "우리 마을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주민들이 저희를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2 TV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