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인생 최고의 선택은 결혼"...김성은 감동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5.03 오후 11: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정조국이 인생 최고의 선택은 결혼이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정조국 부부가 둘만의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조국은 일찍 일어나는 막내 재하를 돌보며 김성은이 쉴 수 있게 해줬다. 김성은은 정조국 덕분에 더 잘 수 있었다. 정조국은 김성은을 더 자게 두고는 첫째 태하가 일어나자 아침식사로 달걀프라이와 빵을 구워줬다. 김성은은 달걀 냄새에 주방으로 나왔다. 

정조국은 김성은을 위한 조식도 만들어줬다. 김성은은 정조국이 만들어 온 달걀프라이를 한입 먹더니 짜다고 했다. 정조국이 소금을 뿌리다가 실수로 소금이 많이 들어갔던 것. 김성은은 정조국에게 한 소리 할 법도 했지만 정조국과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좋아 달걀 프라이가 짜도 마냥 미소만발이었다.

김성은은 정조국과 함께 등원 전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첫째 태하를 학교에 보내고는 둘째와 셋째 등원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정조국은 아이들을 모두 보낸 뒤 김성은에게 외식을 하자면서 "슈퍼 가는 느낌으로 입어보자"고 하더니 블랙 슈트를 입고 나왔다. 김성은은 정조국의 슈트핏에 심쿵한 얼굴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었네. 멋있다. 집에서 매일 이렇게 입어주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김성은이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정조국은 김성은이 입은 원피스를 보자마자 "추워. 너무 짧아"라고 했다. 김성은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더니 "연애할 때 느낌을 살려봤다"고 설명했다. 정조국은 몸매라인이 드러나는 김성은의 옷을 보고 "미쳤나봐. 배 시려워"라고 말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연애시절 갔던 추억의 삼겹살 집으로 향했다. 김성은은 삼겹살을 먹으면서 정조국에게 13년 동안 궁금한 부분이 있다며 "소개팅 했을 때 나를 연예인 친구 만들고 싶어서 나온 거야? 진실을 밝혀줘"라고 물어봤다. 정조국은 "그날 심심했다니까"라며 "당신이 쫓아다닌 거. 유일한 내 자랑거리가 그건데"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김성은이 "소개팅 했을 때 내가 좋아해서 계속 만난 거야? 솔직히?"라고 물어보자 "상처 안 받을 자신 있어?"라고 하더니 "그냥 쏘 쏘였다"고 덧붙였다. 정조국은 실망하는 김성은을 보고 "완전 내 스타일이었지"라며 "결혼이 내 인생의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삼남매를 데리고 실내 풋살장을 찾아 가족 단합회 자리를 갖고자 했다. 축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태하는 리프팅 연습을 해 봤다. 정조국은 축구에 있어서는 다정한 아빠가 아닌 엄격한 코치로 돌변했다. 안 그래도 긴장하고 있던 태하는 서러움이 폭발한 나머지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정조국은 인터뷰 자리에서 칭찬만으로는 좋은 축구선수가 될 수 없다는 부분을 언급하면서 태하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가 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는 얘기를 했다. 정조국은 "저는 그때 충격이 굉장히 컸다. 태하에 대한 애정이 큰 게 사실이다"라며 사실 공부를 했으면 좋겠지만 태하가 행복하다면 묵묵히 응원해주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