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80년대 훈남 의대생 변신

기사입력 2021.05.04 오전 10:38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20대 대표 청춘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3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첫 방송 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하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졸업을 유예하는 희태 역을 맡았다. 이도현은 예측 불가한 능청스러움과 유쾌함에 가려진 캐릭터의 상처를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희태가 광주로 돌아온 이유와 명희와 첫 만남이 그려졌다. 희태는 매끈한 스포츠카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해 80년대 훈남 대학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희태는 등장하자마자 차를 팔아 서울의 한 병원으로 향했고, 의문의 사건으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환자를 보고 희태의 숨겨진 트라우마가 암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희태는 "집에 가고 싶어요"라는 환자의 말에 의대 공부를 뒤로한 채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게 되고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방문한 병원 부원장실에서 진상 환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명희를 보게 되었다.

이어 희태의 아버지 기남(오만석)에게 광주로 돌아온 것을 들킨 희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기남이 지시한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맞선 가는 길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목격한 희태는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수련(금새록)을 대신해 맞선 자리에 나온 명희와 만나게 되어 본격적인 멜로의 서막을 예고했다.

극 중 희태는 훈훈한 비주얼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냈고, 청개구리 같은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섬세하게 연기를 펼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월의 청춘'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과 주연배우로서의 열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오월의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