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재재, 러닝크루와 5km 완주→식물과 함께한 악뮤의 봄 [종합]

기사입력 2021.05.04 오전 11:1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봄의 향기가 가득한 독리버들의 일상이야기가 월요일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천재뮤지션이자 25년차 베테랑 독리버 정재형이 함께한 가운데 송은이의 소소한 로망 실현기부터 AKMU(악뮤)의 플랜테리어, 운동을 시작한 재재의 러닝체험 등 싱그러운 봄과 어울리는 활기찬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먼저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하게 된 송은이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앞마당에 찾아온 봄을 느낀 그녀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마당 이불 빨래’에 도전했지만 차가운 지하수와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놀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또 부쩍 늘어난 몸무게를 걱정하며 건강 간식 만들기에 도전, 고구마 한 솥, 단감 한 소쿠리, 무 한다발을 준비해 다이어트용이 맞는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며 멈출 줄 모르는 먹방을 선보이고 볕 좋은 마당에 이불과 함께 말리며 마무리한 송은이의 하루는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식물 농장에서 각양각색 식물에 빠진 찬혁과 수현의 극과 극 플랜테리어도 흥미로웠다. 찬혁은 ‘이찬혁하우스’에 멋을 더할 식물들을 고르는 중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박쥐란에 시선을 사로잡혀 냉큼 집으로 데리고 왔다. 하지만 어딘가 기괴한 느낌을 내는 모습과 집안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 듯한 비주얼이 고민을 자아냈고 마침내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면서 그의 플랜테리어도 완성됐다.

그런가 하면 수현은 찬혁과 반대로 상추, 오렌지 나무, 방울토마토 등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구매해 홈 가드닝을 꾸몄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대파의 성장력은 섬뜩할 정도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식물과 함께 하는 AKMU의 플랜테리어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깅의 로망을 실현하는 재재의 에너지틱한 하루가 펼쳐졌다. 약 5km가 되는 거리를 러닝 크루와 함께 뛰기로 한 재재는 스트레칭부터 힘든 내색을 내비쳤지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조깅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또 힘들지만 여럿이서는 가능하게 하는 러닝 크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어느덧 5km를 완주한 그녀는 크루와 함께 맛있는 고기 파티로 회포를 풀었다. 즐거운 수다가 오가는 분위기 속 재재는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라떼와 진행본능이 샘솟은 재재의 수다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의 마당 빨래 도전부터 AKMU의 플랜테리어, 재재의 러닝 도전 등 성큼 다가온 봄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누리는 초보 독리버들의 생활을 보여주며 의미있는 월요일 밤을 선사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독립 생활을 영위해 나갈지 기대되는 JTBC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