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빗, K-POP 시장과 팬덤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급부상

기사입력 2021.05.04 오후 02:0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글로벌 K-POP 플랫폼 뮤빗(Mubeat)이 전 세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케이팝 플랫폼 3강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가 네이버 V라이브와 합병을 눈앞에 두고 있고 ‘리니지’ 시리즈 등의 게임을 만든 ‘게임 명가’ NC소프트는 ‘유니버스’를 어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뮤빗(Mubeat)’이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이들과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뮤빗’은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들의 음악영상을 아티스트별, 멤버별, 앨범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만든 플랫폼으로 팬덤 활동을 위한 음악방송 글로벌 투표,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생일, 기념일 등을 뮤빗 앱과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축하할 수 있는 팬덤 광고, 케이팝 덕심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케이팝 퀴즈 등 케이팝 팬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초부터 브라질 등 해외에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아티스트별로 모아서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2020년 초에는 국내에 정식 론칭해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 공식 투표 앱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0 가온차트 어워즈'와 전 세계 케이팝 팬덤 102만 명이 참여한 '2020 뮤빗 어워즈' 등을 진행하며 케이팝 플랫폼 격전에 합류했다.

위버스와 유니버스와의 차별점 역시 눈에 띈다. 위버스가 BTS뿐만 아니라 뉴이스트,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어필하고 있고 최근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팝 가수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상태다. ‘유니버스’ 역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등과 제휴를 통해 케이팝 콘텐츠를 게임화시켜서 서비스하고 있다. 위버스가 기획사가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서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유니버스가 게임성을 부각시킨다면 뮤빗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참여에 중점을 두고 있다.

K-POP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훨씬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막상 국내 음악방송, 시상식, 팬덤 광고 등 여러 이벤트나 행사에는 해외 팬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뮤빗은 이 점을 중점으로 국내 음악방송이나 시상식에 해외 팬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지하철역 등에서 진행되는 팬덤 광고에도 글로벌 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 K-POP 산업과 글로벌 팬들을 잇는 다리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블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