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탕준상·홍승희 "'무브 투 헤븐', 안식처이자 공기청정기 같은 작품"

기사입력 2021.05.04 오후 05: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배우들이 비유한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그루와 그의 후견인 상구가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이사를 도우며 그들이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은 이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된 스틸은 권투에 몰두한 상구와 방호복을 입고 유품 정리에 매진하는 그루, 그리고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물들이는 발랄한 나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품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을 이끄는 상구와 그루, 그리고 이들을 돕는 나무 역에는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가 열연한다. 

영화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와 드라마 '시그널', '여우각시별', '모범택시'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제훈이 갑자기 생긴 조카와 함께 무브 투 헤븐을 이끌어가게 된 상구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뜻에서 "'무브 투 헤븐'은 '안식처'"라는 키워드로 소개했다. 



이제훈은 순수한 그루를 만나 삐딱했던 세상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서로 기대는 법을 배우는 상구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을 힐링으로 인도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해 영화 '7년의 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예정인 '라켓소년단'까지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탕준상은 사람과의 관계에는 서툴지만 고인들의 마지막 흔적을 대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는 유품정리사 그루 역을 맡았다. 

탕준상은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가 되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다"라며 '무브 투 헤븐'을 '공기 청정기'에 비유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각을 가진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탕준상의 참신한 소개는 그가 그려낼 순수한 그루의 매력에 기대를 더한다.

'메모리스트', '바람과 구름과 비', '나빌레라'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홍승희는 그루의 십년지기 친구 나무 역을 맡아 삼촌과 조카 사이 티격태격 조화에 재미를 더한다. 

홍승희는 '무브 투 헤븐'을 '사계절'이라고 표현하며 "계절의 변화처럼 따뜻함을 느끼실 때가 있고 씁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시청하실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시청자의 마음을 깊숙이 건드릴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한 '무브 투 헤븐'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무브 투 헤븐'은 오는 5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