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요정 정재형, 지휘→연주자까지 "DJ+오케스트라와 공연" (온앤오프) [종합]

기사입력 2021.05.04 오후 09:48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정재형이 뮤지션의 모습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정재형과 엄정화가 출연해 '온과 오프'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미가 기대되는 절친 엄정화와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1년 예능계 샛별로 등장해 러블리함의 결정체로 소개된 정재형은 "오랜만에 뮤지션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뮤지션으로 돌아간 정재형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대중 가수로서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 굉장히 설레기도 한다"라며 "DJ, 오케스트라와 함께 새로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음악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이에 엄정화는 "저 공연 저도 보고 왔다. 너무 새롭고 멋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ON일 때의 정재형이 지휘자이자, 연주자이며, 총 디렉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성시경이 "아 지휘자가 없이?"라고 묻자 정재형은 "오케스트라를 제가 편곡을 했으니, 저랑 호흡을 맞춘다"라고 전했다.

먼저 '느리게'라는 뜻의 곡으로, 여유 있게 연주하는 게 포인트인 'Andante'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형의 피아노 선율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가 이어지다가 정재형은 "앞에 들어올 때 약간 지금은 세컨 바이올린에 비해 비올라가 큰 느낌이다"라며 연주하다가도 디렉션을 놓치지 않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정재형이 "연인과 헤어졌던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 그런 거다"라고 하자 엄정화는 웃으며 "헤어졌던 연인과 언덕 올라가는 기분이 어떨까"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거예요. 헤어진 모든 시간의 짐을 안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느낌을 표현하는 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연주자 정재형의 모습을 보던 엄정화는 "정재형 씨가 진짜 음악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이 된다. 상황이 연상이 되고 그려지는 게 음악에 힘이 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연주에 심취해 안경이 떨어진 사실을 몰랐던 정재형의 모습이 보여지자 성시경은 "안경 뒤에 끼는 고무 사드리겠다", 넉살은 "스포츠 고글을 쓰던지"라며 연출된 듯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정형돈과 함께 부른 '순정마초'를 연주하기 전 정재형은 "마지막 음에 마지막까지 비브라토가 되게 있다. 끈적하지만 경쾌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한 뒤 다시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면서 연주를 시작했다.

이어 단원들에게 "함께하는 단원들에게 정재형이란"라고 묻자 "굉장히 열정적이다. 되게 편안하게 해주고, 건반이랑 현악기는 성질이 다르다. 근데 현악기에 대해 너무 잘 아신다. 음악적으로 내공이 엄청나셔 배울 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하얗게 불태운 리허설로 인해 핼쑥해진 정재형이 영혼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정재형은 "매운맛 라면을 제조한 후, 다 풀어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린다. 이어 달걀 2개와 치즈를 넣는다. 우유를 조금 넣으면 '이태리 파스타 맛 라면'이 완성된다"라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