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3년째 퍼피 워킹 中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 위촉" (온앤오프)[종합]

기사입력 2021.05.04 오후 11:30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정재형이 식집사 OFF의 모습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정재형과 엄정화가 출연해 '온과 오프'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미가 기대되는 절친 엄정화와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뮤지션으로 돌아간 ON의 정재형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에서 DJ, 오케스트라와 함께 새로운 공연을 앞두고 있다"라며 음악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공연이 끝나고 눈 뜨자마자 폰게임을 하는 정재형의 OFF 모습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아니 너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어제"라며 어젯밤 쓰러진 나무 한 그루를 다시 살리려 노력했다. 이어 "어떤 날은 뮤지션, 어떤 날은 식집사(식물+집사)"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집 곳곳에 초록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재형이 직접 가꾼 테라스가 공개되자 MC들은 "진짜 식물원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재형은 "엄정화 씨 집에서 많이 배웠다. 집이 깨끗하고, 꽃이 많으면 이렇게 좋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낑낑거리며 무거운 나무를 옮기던 정재형은 전문 도구들을 가지고, 풀숲으로 들어가 마당 가꾸기를 하며 OFF의 시간을 보냈다.

마당에 있는 잡초를 보던 정재형은 "'내가 무슨 권리로 잡초를 뽑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식간에 무성해진다"라며 잡초의 대단한 생명력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의 안방에 있는 식물을 보던 엄정화는 "저거 이쁘다. 셀렘? 저거 나 줘요"라며 생떼를 쓰는 모습을 보이자 성시경이 "묘비인데. 저거 하나 못 줘요?"라며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던 정재형은 "사실 맨 처음에는 새로운 게 다 이쁜 줄 알았다. 그런데 잘 자라주고, 오래된 아이들이 이쁘다"라며 식집사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좀 더 적극적으로 자연을 즐기러 산책을 나선 정재형은 날이 좋아지자 "해듬이도 깜짝 놀랄 텐데. 날씨가 더워진 거 보면"라며 자신이  3년 째 퍼피 워킹(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집에서 보살피며 사회화 교육을 하는 자원봉사)을 하고 있는 안내견 해듬이를 소개했다.

또, 정재형은 "제가 4월 28일 세계 안내견의 날 기념으로 명예 안내견 홍보대사 위촉됐다. 체계적인 교육 후 봉사에 참여한다. 메뉴얼을 따르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엄정화는 "어디든 같이 데려가는 연습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할 일이 굉장히 많고, 1일 2 산책이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정재형은 고단함을 느끼고 거실에 눕자 이를 보던 엄정화는 "학교 안 간다고 땡깡부리는 아이 같다"라며 웃었다.

다시 식집사로 돌아온 정재형은 죽은 나무를 잘라 버리기 위해 반바지를 입고 작업을 시작하자 MC들은 "다리가 긁힌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집사의 일을 끝낸 정재형은 다시 폰게임에 집중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마에 가시에 긁힌 상처가 나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절친 엄정화가 분갈이를 해달라며, 정재형의 집을 찾았다.

이에 성시경은 "우리가 정재형의 고된 노동의 영상을 봐서 그런지 너무 못 돼 보인다"라고 해 MC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엄정화는 "공연할 때 보면 안경이 날아가잖아. 피아노 칠 때 무슨 생각이 드냐"라고 묻자 정재형은 "날아가는 것 같다. 공연할 때는 곡을 썼을 때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공연 때를 회상했다.

이어 엄정화는 "연기가 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 ON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