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재산이 100억 이상?…"여유롭게 연봉 받아"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재산 100억 설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 (이동국TV)'에는 '또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써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동국은 누리꾼들의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이동국은 "우리 똥강아지 5명이 재산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돈으로 따지면, 그래도 운동선수를 23년 프로생활을 했으니까. 전북현대에 가서 그래도 좀 여유 있게 연봉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축구 커뮤니티에 형님 23년 동안 선수 생활 연봉을 합치면 100억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재산 100억설'을 언급했다. 

이에 이동국은 "그거 전북현대에서 11년쯤 있었나? 10억 넘게 지속적으로 있었으니까. 그때 연봉이 공개가 됐지 않았냐"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북현대에서 1위를 계속 하고 있었고, K리그 전체 5위권 안에 계속 있었으니까"라며 재산 100억 소문을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 중 골라달라"는 누리꾼에게 이동국은 "나는 개인적으로 메시 쪽이다"라고 답했다.

이동국은 "메시는 자기가 골도 많이 넣지만, 도움도 많이 주려고 한다. 그런데 호날두는 자기가 계속 욕심을 내서"라고 덧붙였다.

사진=이동방송국 (이동국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