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SFW] 비욘드 클로젯, 패션위크 엔딩을 장식한 '프레피 룩'의 위엄

기사입력 2017.04.03 오전 11:55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디자이너 고태용이 전개하는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2017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의 S1관에서 열린 비욘드 클로젯 패션쇼에는 샤이니 키, 에프엑스 루나, 위너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와 조권, 지숙 등 평소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해온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하는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를 기념해 이번 시즌 컬렉션 테마를 ‘마이 비 리그(MY B LEAGUE)’로 정했다. 그는 ‘아이비리그(IVY LEAGUE)’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이 테마를 통해, 2008년 런칭 이후 프레피 룩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을 추구해온 비욘드 클로젯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 클로젯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메리칸 클래식과 프레피 룩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를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컬렉션에 아메리칸 클래식과 프레피 룩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 작업을 통해 비욘드 클로젯의 본질인 반듯하고도 흐트러진 무드를 고지식하면서도 유쾌한 소년들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프레피 룩은 고태용 디자이너의 손에서 확장돼 보다 ‘비욘드 클로젯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통적인 방식의 체크 프린트를 덧씌운 테일러링 코트, 코듀로이 수트에 더해진 저지 스웨트 셔츠와 트랙 재킷, 브랜드 특유의 그래픽 패치워크 디테일은 소년들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낭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레트로한 무드와 컬러, 텍스처를 덧입힌 의상은 프레피의 클래식에 클리셰를 덧입히며 비욘드 클로젯의 캐릭터를 보다 명확하게 그려내는 역할을 했다.

한편, 고태용 디자이너는 2008년 최연소 디자이너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후 매 시즌마다 감각 있는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비욘드 클로젯 런칭 10주년을 맞아 10년간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inseoul@xportsnews.com / 사진=비욘드 클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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