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들어볼만한 2020년 1분기 걸그룹 수록곡 모음 [K-POP포커스]

기사입력 2020.04.26 오후 02:11



어느새 2020년 1분기가 다 지나가고 2분기의 시작인 4월도 어느새 다 지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힘들었던 건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 이슈, 그리고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본래 받았을 관심보다 더 적은 관심을 받고, 본래라면 마땅히 할 수 있었을 활동(팬쇼케이스, 팬사인회, 행사 등등)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글은 1분기에 앨범을 낸 걸그룹 노래 중에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아도 괜찮을 것 같은 노래, 그중에서도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 위주로 모아 본 글이다. 순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팀당 1곡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더불어 꼭 이 글에 있는 노래가 아니라 해도 시간이 된다면 각 그룹의 앨범을 한번 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표기는 아티스트, 노래 이름, 앨범명, 발매일 순이다.


드림노트 – ‘Love is so amazing’ (Dream Wish / 2020.01.08)
- 아이돌 그룹 타이틀곡이라는 것이 대체로 댄스곡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은 있지만, 발매 쇼케이스 당시 그냥 수록곡으로 남기엔 아깝다고 여긴 곡. 드라마 OST 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노래.


에버글로우 – SALUTE (reminiscence / 2020.02.03.)
- 타이틀곡 ‘DUN DUN’이 정통파 ‘센언니곡’이라고 한다면 이 노래는 비교적 발랄한 소녀들의 걸크러쉬를 담아낸 곡이라 할 수 있다.


여자친구 – ‘Here We Are’ (回:LABYRINTH / 2020.02.03.)
- 올해에도 믿고 듣는 여자친구의 노래.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표현이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곡이다.
-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이번 1분기에 완전체 컴백한 걸그룹 중 여자친구가 사실상 최고참격 걸그룹이다. 이번 ‘回:LABYRINTH’ 앨범을 들으면 흐른 세월에 대한 체감과 함께 그 세월만큼 단단해진 여자친구의 ‘내공’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달의 소녀 - ‘넘버1’ ([#] / 2020.02.05)
- 이달소 노래 특유의 세련됨을 느낄 수 있는 곡. ‘위성’, ‘버터플라이’ 등 기존 이달소 노래를 좋아하는 리스너들에게 추천.


밴디트 – ‘COOL’ (Cool.newwav / 2020.02.06.)
- 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정식 활동곡도 아니어서 기재. 밴디트는 MNH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론칭한 2020 뮤직 프로젝트 ‘New.wav’의 첫 번째 주자로 출격해 이 노래를 발표했다.
- 재밌는 뮤직비디오와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로 글쓴이 입장에선 밴디트 역대 발표곡 중 가장 만족스러운 곡이었다.
- 모든 가사가 영어이기 때문에 가사를 잘 알아들으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로켓펀치 – ‘다시, 봄’ (RED PUNCH / 2020.02.10)
- 강렬함을 보여주겠다는 ‘레드펀치’의 앨범 방향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부드러운 노래. 로켓펀치가 감성적인 노래를 부를 때 어떤 느낌일지 알 수 있다.
- 다시 돌아올 봄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이 없기를.


아이즈원 –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BLOOM*IZ / 2020.02.17)
- 아이즈원 대표 닮은 꼴 최예나-김채원-조유리(통칭 조유리즈)의 유닛 곡. 조유리즈 밈의 탄생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앨범 제작에도 영향을 끼쳤다. 유닛 결성 사유는 재밌지만 노래 자체는 정통 감성 발라드곡이다.
- 언젠간 코로나19 사태도 지나가겠죠.


드림캐쳐 – ‘재즈 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 2020.02.18 )
- 메탈 기반의 악몽 컨셉 걸그룹으로 알려진 드림캐쳐의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
- 앨범 발매 인터뷰 당시 드림캐쳐는 이번 정규1집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는데, 과히 그럴만 했다.


엘리스 - 'No Big Deal’( JACKPOT / 2020.02.26.)
- 복고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 뉴트로가 유행이었던 2019년에 컴백했다면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아니었을지.
- ‘낡고 지친 사랑의 감정’이 담겨 있는 곡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듯한 디테일이 느껴져 흥미로웠던 노래다.


있지 - ‘NOBODY LIKE YOU’ (IT'z ME / 2020.03.09)
- 전주부터 먹고 들어가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 사운드는 강렬하게 빵빵 터지는데 화자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라는 것이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쏘스뮤직-스윙엔터테인먼트-JYP-위에화-울림-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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