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 슈, 비공개 검찰 조사 받았다 "변제 의사 있어"

기사입력 2018.09.10 오후 06:00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자금 수억원 등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슈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출석, 약 6시간 동안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슈는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를 변제할 능력과 의사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슈가 최근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경기도 용인 집을 담보로 3억45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슈는 도박 논란에 휩싸인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초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무산됐다. 취재진 및 매니저와의 연락도 차단됐다. 

한편 이에 앞서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슈의 상습 도박설, 카지노 VIP룸 목격설, 부부 불화설 등이 제기되는 상황까지 맞았지만, 슈의 남편 임효성은 슈와 불화설은 전혀 없으며 빚 또한 함께 변제해 나갈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슈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강남의 이정원 변호사는 "도박자금은 민사적으로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며 슈가 일명 '작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슈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변호인 측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고소인 변호인 측은 "슈는 6월 중순경부터 고소인들과의 연락을 차단해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슈는 변호인을 통해 '고소인들에게 작업 당했다'는 등 고소인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변제기가 지났음에도 고소인 A씨가 변제 받지 못한 3억 5천만 원은 원금이다. 고소인 B씨도 원금을 전혀 변제 받지 못했다. 두 사람은 돈을 돌려받지 못 하고 있는 피해자일 뿐이다. 범죄피해자로서 정당하게 고소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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