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번엔 이종훈 몰카논란…신중한 SNS 소통이 필요해

기사입력 2017.08.07 오전 11:08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표현이 이번에도 맞았다. 

7일 개그맨 이종훈이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날 비키니 몰카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에도 쏟아지는 비난과 관심 속에 그는 결국 SNS 계정을 공개에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종훈은 앞서 자신의 셀카 뒤로 비키니 입은 여성의 모습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그의 얼굴보다 일반인의 모습이 더 부각된 것은 물론 "나 찍은 거 맞지?"라며 해시태그로 야외 수영장, 수영복, 비키니, 몸스타그램 등을 게시했다.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몰래 찍은 듯한 모습에 대해 누리꾼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에 이종훈은 "죄송합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거 죄송합니다"라며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한 몫한 것도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사진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내 이 게시물도 삭제됐다. 

연예인들이 '도촬'을 해 SNS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이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국 여성의 몸을 몰래 찍어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외국 여성의 몸을 올린 뒤 "지쳐서 그냥 운전 안 해도 갈 수 있는 데니스에서 대충 먹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핑크빛 두려움의 그림자가. 내 폰으로는 사진 완전 날씬하게 나오는 거다. 진짜다. 먹지 말고 나갈까?"라고 게시했다. 이어 "서울 가면 10kg 빼고 싶어졌다. 도촬 미안해요. 동기부여 고마워요"라고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공현주와 김래원은 당시 상영중이었던 영화의 한 장면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SNS는 개인의 공간이지만, 연예인들은 수천, 수만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마냥 개인만의 공간은 아닌 셈. 더욱 더 신중한 소통이 필요할 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종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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