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남편·딸 별이"…허수경, 돌아서 만난 행복(종합)

기사입력 2017.08.13 오전 08:5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C 허수경이 세상 어느와도 바꾸지 못하는 행복을 드디어 만났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초반 톱MC로 활약했던 허수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수경은 2번의 이혼 끝에 제주도에서 딸 별이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딸 별이는 허수경이 2번의 이혼이 끝난 뒤 남편 없이 인공수정으로 낳은 딸. 허수경은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별이가 처음 자른 손톱, 처음 자른 머리카락 등을 모두 보관하고 있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는 두 번의 이혼 끝에 재혼한 남편 이해영 교수가 있었다. 허수경은 이 교수와 행복한 주말부부의 일상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좋은 단짝이라고 표현했다.

딸 별이와 함께 남편 이해영 교수를 찾은 허수경. 이해영 교수와 별이는 서로를 각별하게 생각하며 완전한 '식구'가 됐다고.

허수경은 "남편이 별이에게 굉장히 잘했는데, 그래서 별이가 '저 아저씨라면 우리 엄마가 남자친구로 사귀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당대 톱MC로 활약했던 허수경은 현재 홈쇼핑과 지역 행사, 생활 한복 디자이너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 특히 아직까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보며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했다.

허수경은 "실패나 인생에 쓴 맛을 봤을 때, 어떻게 반응했느냐가 그 다음 삶을 이어가게 하는 방향을 결정하더라"며 "우리 딸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기에 함몰되지 않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며 깊은 진심을 담아 기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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