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치기] '용띠클럽'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을 있게 한 '최고의 한방'

기사입력 2017.10.11 오후 03: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용띠클럽' 5인방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톱스타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지난 10일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첫 방송됐다.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5인방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첫 동반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화려한 배우, 가수의 모습 대신에 20년 지기 절친의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활약하고 있는 이들 5인방의 과거 리즈시절을 살펴봤다. 




◆ 김종국, 웬만한 로맨스 드라마보다 달달했던 "당연하지!"

'김종국'하면 '사랑스러워' '한남자' 등의 히트곡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속 능력자, 그리고 터보까지, 많은 것들이 연상되지만 12년이 지나도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X맨' 속 '당연하지'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당시 김종국은 함께 출연했던 윤은혜와 예능 속 러브라인을 만들어나갔다. '당연하지'는 상대방이 어떤 공격을 해도 "당연하지!"를 말해야하는 게임. 김종국은 상대방이 윤은혜와 관련된 질문으로 공격하자, 옆에 있던 윤은혜의 귀를 두 손으로 막으며 "당연하지"를 외치는 모습으로 역대급 장면을 만들어 냈다. 




◆ 장혁, '학교1' 속 매력적인 반항아 강우혁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추노' '뿌리깊은 나무' '아이리스2' 등 장혁을 대표하는 많은 인기작품들이 있지만, 장혁 역시 지난 1999년 신인시절에 출연했던 KBS 2TV '학교1' 속 강우혁의 모습을 빼놓을 수 없다. 당시 데뷔 3년차에 드라마 '모델' 이후 두 번째 작품이었던 장혁은 보듬어 주고 싶은 매력적인 반항아 강우혁을 연기하면서 대중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렸다. 당시 장혁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많은 대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다른 눈빛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속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견우

지난 2001년 개봉한 전지현X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개봉한지 어느덧 1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상징으로 꼽히고 있다. 그 속에 출연했던 차태현 역시도 '엽기적인 그녀' 견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속 '그녀' 전지현으로부터 모진 수난을 당해도 불평불만없이 모든 것을 받아주고 한결같이 그녀를 사랑하는 견우의 모습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이에 '차태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엽기적인 그녀'가 됐고, 차태현에게도 '엽기적인 그녀'는 인생작으로 남았다. 




◆ 홍경민, 한국의 리키마틴 '흔들린 우정' 

지난 2000년에 발매 된 홍경민의 3집 앨범에 수록된 '흔들린 우정'.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으로 한국의 리키마틴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흔들린 우정'은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가사, 홍경민의 가창력, 그리고 한 번만 보면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쉽지만 임팩트 있는 안무까지 고루 갖춘 노래로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한 곡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홍경민은 4집 '가져가', 5집 '후', 6집 'Tonight', 7집 '사랑, 참' 등 댄스와 발라드는 오가면서 오랜 시간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 홍경인, 카리스마 그 자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

지난 1992년 개봉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이문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홍경인은 엄석대 역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홍경인은 영화 속에서 선생님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며 반 아이들의 절대적인 맹종을 받으며 권력을 행사하는 엄석대 캐릭터를 맡아서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 놀라운 것은 당시 홍경인의 나이는 고작 16살, 중학교 3학년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홍경인은 떡잎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펼쳤다. 이에 무려 25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중은 홍경인이 연기한 엄석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스틸컷, 앨컴 재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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