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가이드③] 동방신기가 직접 밝혔다 "이 10곡만은 알고 가"

기사입력 2018.04.13 오후 03:00


동방신기는 전설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팬덤을 지니고 있는 동방신기지만, 전역 후 새롭게 돌아온 그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동방신기'가 하고 싶은 분들의 '입덕'을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래서 동방신기의 '무엇부터 들어야하나'. 그런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동방신기가 직접 동방신기의 노래를 추천해줬다.

동방신기에게 '덕통사고'를 당했다면 이곡을 먼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동방신기가 추천해준 그들이 아끼는 곡이다. 이번 정규 8집 수록곡들이 다수를 이룬다. 동방신기가 얼마나 이번 앨범에 애정을 기울였고, 자신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신곡 '운명'과 '평행선'을 맛봤다면 동방신기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Catch Me', 아련한 발라드 'How are you'까지 차근차근 귀 기울이자. 이제 동방신기의 '카블리'가 얼추 다 됐다.

▲게으름뱅이 (Lazybones)
첫 번째로는 정규 8집 수록곡이죠, '게으름뱅이 (Lazybones)'를 들려드리고 싶은데 동방신기표 발라드로 사랑에 관한 한 남자의 담담함을 그린 노래입니다. 오랜만에 저희의 데뷔 곡 ‘Hug’를 작곡해주신 박창현 작가님과 함께 한 반가운 작업이었고, 동양적인 느낌이 깃든 노래이기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어서 추천드려요! (유노윤호) 

▲평행선 (Love Line)
이번 정규 8집은 두 멤버 모두 전역 한 후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평행선 (Love Line)’을 뽑은 이유는 굉장히 트렌디한 장르의 곡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동방신기의 노래라고 하면, 대중분들은 SMP(SM Music Performance) 이미지의 잔상이 깊게 남아있어서 조금 어렵고 따라 부르기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드실 텐데요. 이 곡은 기존의 동방신기의 음악과는 조금 다른 곡이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최강창민) 

▲이것만은 알고 가 (Before U Go)
다음 추천곡은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이것만은 알고 가 (Before U Go)’인데요! 네오 소울 장르로 ‘동방신기가 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첫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고, 재미있게 활동했던 기억도 남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유노윤호) 

▲다 지나간다… (Broken)
이번 정규 8집 수록곡인 '다 지나간다… (Broken)'는 듣기 편안한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 곡입니다. 정말 편안하게 듣고 있으면 가사 내용처럼 '힘든 일이 있어도 금방 다 지나갈 것이고, 그런 일들은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일 뿐이니 이겨내고, 견뎌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만, 제 주변 스태프들이나 동료들도 호평해 주셨던 노래인지라 이 노래를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추천하게 되었어요! (최강창민) 

▲오늘밤 (Moonlight Fantasy)
동방신기 10주년 앨범이자 정규 7집 ‘텐스(TENSE)’에 수록되어 있는 ‘오늘밤 (Moonlight Fantasy)’라는 곡이에요! 첫 시작은 창민이의 소울이 담긴 음악으로 시작되다가 펑키한 비트와 예쁜 가사가 어우러지면서 흥을 돋우는 노래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즐겨 듣는 노래입니다~ (유노윤호) 

▲Catch Me
정규 6집 타이틀 곡 ‘Catch Me’는 듣자마자 동방신기만의 퍼포먼스 곡이라는 인상을 바로 받으실 겁니다. 퍼포먼스도 저희 나름대로 멋지게 준비한 노래인데, 사실 운동을 할 때나 드라이브 할 때 들으셔도 굉장히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생활 속에서 잠시 이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을까’하고 곡에 애착이 있는 제가 조심스레 생각해 봤어요~ (최강창민)


▲Off-road

이 곡은 보아 선배님이 주연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코부(COBU)' OST의 한국어 버전입니다. 이 영화에 윤호형이 특별 출연해 멋진 춤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윤호형이 춤을 출 때 흐르던 음악이 바로 이 'Off-road'입니다. 이 곡은 영화 OST 앨범에 'Running on Empty'라는 타이틀로 영어 버전도 수록되어 있어서 비교하면서 들으셔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아노 선율 위에 흐르는 비트와 저희 두 멤버의 고음 가성이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최강창민) 

▲Sun & Rain
정규 8집에 수록된 ‘Sun & Rain’이라는 노래입니다. 창민이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가사 표현이 시적이고 재즈적인 요소도 어우러져 있어 조금 더 성숙해진 동방신기의 음악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요즘 자기 전에 듣고 있는 노래에요^^ (유노윤호)

▲How are you
서정적인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정규 6집 수록곡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이기도 한데, 어렵지 않은 멜로디와 두 멤버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듣기 편안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샤이니 멤버 민호군이 좋아하는 곡이어서 개인적으로 더 애착이 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최강창민)

▲운명 (The Chance of Love)
마지막은 이번 정규 8집 앨범의 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인데요. 스윙재즈를 기반으로 한 곡이고, 여러분과의 만남이 마치 운명과도 같다고 느끼는 가사는 남녀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기도 해요~ 이번 앨범에선 음악 스타일이 확 바뀐 동방신기를 느끼실 수 있을텐데, 아무래도 이건 운명이 아닐까요? (유노윤호)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들을 모두 담아 듣기 시작했다면 "'TAXI' 도입부의 최강창민 목소리가 엄청나다" 이런 말을 하지 않고 능숙한 카시오페아인 척 할 수 있다. 동방신기는 고르지 않았지만, 2011년 발매한 '왜(Keep Your Head Down'에 실린 'Rumor'도 강력 추천한다. 또 2011년 일본 앨범 'TONE'에 실린 'Somebody to Love'도 놓치지 말자.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손을 흔들게 된다. 동방신기 콘서트의 단골곡이니 이참에 일본어도 공부해보자.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하며 2년 9개월만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또 오는 6월에는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도 갖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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