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X이태환, 서로를 향한 미움 내려놨다 "미안해"

기사입력 2018.07.12 오후 10:09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이태환이 화해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의 숙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의 숙면을 걱정해 늦은 밤 김미소의 집을 찾아갔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영준과 김미소는 이영준의 집으로 향했고, 이영준은 김미소의 곁을 지키겠다며 자연스럽게 그녀의 침대에 누웠다.

김미소는 이영준을 흘겨봤지만 이영준은 "김비서가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하지만 난 김비서를 향한 걱정 때문에 머릿속에 다른 마음을 품을 겨를 없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자라"라며 김비서를 안심시켰다. 때문에 김미소는 깊은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정작 이영준은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있는 이영준을 본 김미소는 "왜 벌써 일어나셨느냐"라고 물었지만, 이영준은 "김비서. 오늘 밤에는 장담 못 하겠다"라는 애매한 말을 남긴 채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김미소는 이영준이 한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는 듯 괜스레 얼굴을 붉혔다.

이후 이영준은 컵에 든 음료를 마시려다 컵의 이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이영준은 잠시 멈칫했고, 김미소는 "부회장님 아침에 컵이 깨진 것을 보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지 않느냐"라며 걱정했다. 

그날 오후 이영준의 사무실에는 최 여사와 이 회장이 찾아왔다. 그간 기억을 잃은 척한 이영준에게 진실을 물으러 온 것. 때문에 이영준은 오랫동안 혼자 숨겨왔던 비밀을 꺼내 놓았다. 죄책감 때문에 기억을 잃은 척 한 형과 아들을 정신병원에 보내고 싶지 않아 힘들어했던 어머니 최여사(이수경)를 위해 스스로 기억을 잃은 척했다는 사실을.

이어 그는 형 이성연을 찾아갔고, 자신을 찾아온 이영준을 본 이성연은 "넌 그때 나를 믿어줬어야 했다. 내가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줬어야 했다. 네가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한 탓에 나는 널 미워하는데 내 인생의 절반을 썼다. 너의 그 오만함 때문에"라고 그를 원망했다.

이에 이영준은 "나 하나만 희생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한 평생을 죄책감에 살았다는 어머님 말씀을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통스럽더라도 그때 다 같이 극복했었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하는. 그게 가족이니까. 제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영준의 진심어린 사과에 이성연 역시 "미안하다. 그때 나는 내가 아니어야 했다. 그러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영준과 김미소가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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